금산군, 필리핀 해외 어학연수 사업... 힘찬 출발

 

금산군, 필리핀 해외 어학연수 사업... 힘찬 출발

 

 

 

 

금산군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하계 필리핀 어학연수에 관내 초·중․고생 50명이 한 달간의 힘찬 도전을 시작한다.

이번 하계 연수는 21세기 Global 시대의 주역인 학생들에게 학교에서의 영어교육을 보완하고 현지 문화 체험은 물론 원어민을 통한 생생하고 살아 있는 영어 학습 기회를 제공키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11년부터 5년차 진행하고 있으며, 매년 동계, 하계 2회에 걸쳐 연간 3억여 원의 군비(자부담 30% 별도)를 투입, 금산군교육사랑장학재단(이사장 조신영)에 위탁 추진하는 군의 역점 시책이다.

지난 1월 5일부터 2월 3일까지 74명의 초·중·고생이 필리핀 까비떼시에서 이미 동계 연수를 마쳤으며 지난 22일 동일 지역으로 50명의 학생들이 하계 연수를 떠났다.

박동철 군수는 “어학연수는 여러분들이 전에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와 도전으로 매 순간 순간을 즐기는 마음으로 참여해야 한다.”며 “외국어에 대한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동료들과 만든 좋은 추억이 시간이 지난 후 가장 기억에 남을 것이므로 서로에 대한 배려와 애정으로 챙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상 학생들이 필리핀으로 떠나는 향토관 광장에는 박동철 금산군수, 이상헌 금산군의회의원, 금산교육사랑장학재단이사장과 이사들이 연수를 떠나는 학생들의 배웅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