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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인삼농업,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추진 [학술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by 박인군 2015. 8. 1.

 

금산인삼농업,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추진

학술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금산군은 29일 금산군청 상황실에서 금산인삼농업의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를 위한 학술연구 용역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박동철 군수 주재로 진행된 이날 착수보고회는 김시형 부군수와 실과장 그리고 윤원근 한국농어촌유산학회장 등 자문위원 및 연구원 24명이 참석했다.

보고회는 용역수행자인 ()충남연구원의 착수보고를 시작으로 자문위원과 연구원 그리고 관련부서장이 참여한 토론 및 의견수렴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난해 11월 기본계획 및 타당성 연구를 통해 금년도 3월 국가중요농업유산 5호로 지정된 금산인삼의 농업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전통성과 역사성을 세계인들로부터 인정받고 지속적으로 보전하기 위해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를 진행하는 것으로 2016년 말까지 추진된다.

용역의 중요내용은 ▲세계중요농업유산 신청을 위한 농업유산적 가치 연구 및 홍보물 제작 ▲농업유산에 대한 주민설명회 ▲국내외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사례 분석 ▲농업유산 관련 국내외 학술행사 개최 및 참여 교류 ▲세계중요농업유산 지정 신청서 작성 ▲세계중요농업유산 신청을 위한 농림축산식품부 심의 준비 등으로 2017년에 유엔식량농업기구(FAO)선정하는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에 등재 될 수 있도록 관련 절차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서는 전 세계의 독창적인 농업문화, 인류 진화 시스템 및 생물 다양성 보전을 위해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하고 있는데 등재요건으로는 ▲식량·생계수단의 확보 ▲생물다양성 및 생태계의 기능 ▲전통적 지식농업기술의 계승 ▲사회제도·문화습관 ▲토지이용 또는 특수한 수자원관리로 조성된 수려한 경관 등이다.

군은 금산인삼농업이 국가중요농업유산 제5호로 지정된 것을 발판으로 앞으로 주민인식 확산을 통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기준에 따른 항목별 조사연구 및 각종 학술대회, 세미나, 국내외 현지시찰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금산인삼이 세계농업유산에 등재될 경우 1,500년 역사를 자랑하는 금산인삼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음으로서 금산인삼의 가치를 확립하고 금산군 브랜드 이미지 제고는 물론 지역관광 체험 자원 및 특산품과 연계한 브랜드로 활용할 수 있어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의 대표 킬러 컨텐츠로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박동철 군수는 “착수보고회를 기점으로 세계농업유산등재를 위한 만반의 준비로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의 성공적 개최와 함께 금산인삼의 역사성과 우수성을 널리 알려 금산인삼 산업 발전의 계기로 만들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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