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흑삼, 인삼산업 새로운 블루오션 주목
16일 국회의원 회관에서 열린 향토산업육성사업 흑삼산업 발전방안 세미나에서
박동철 군수가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이인제 의원 주최, 국회서 흑삼산업 발전세미나 국회, 농림축산식품부, 금산군, 배재대학교 동반협력
금산흑삼의 6차산업화에 대한 경쟁력이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이인제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금산군, 금산흑삼특성화사업단, (재)금산국제인삼약초연구소가 주관한 ‘향토산업육성사업 흑삼산업 발전방안 세미나’가 1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돼 관심을 모았다.
이 자리에는 박동철 금산군수, 민병훈 금산흑삼특성화사업단장(배재대), 박종대 (재)금산국제인삼약초연구소장, 이정삼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산업과장, 고태훈 금산흑삼(주) 대표 등 인삼재배 농업인, 기업인, 인삼제품 메이저 유통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인삼 6차산업화 방안, 인삼 가공 식품의 유통 및 마케팅 전략, 흑삼연구 등 많은 주제들이 발표됐으며 금산인삼 및 흑삼산업 발전에 방점을 둔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이인제 국회의원은 흑삼산업의 적극적 홍보 마케팅을 위해 세미나와 흑삼제품 품평회를 여는 등 인삼산업 발전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인삼6차산업화를 통해 인삼산업 세계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박동철 금산군수와 금산흑삼특성화사업단 민병훈 단장도 상호협력을 통해 체계적인 흑삼의 연구와 마케팅을 추진 금산인삼 6차 산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을 역설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이정삼 농촌산업과장은 흑삼제품 품평회에 참관한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제품판매를 독려하고 세미나 특강을 통해 인삼 향토산업 육성사업의 성공을 바탕으로 인삼산업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향토산업 육성사업 중 ‘금산 GAP 인증 인삼의 흑삼 특성화 사업’은 전국 평가 우수사례가 될 만큼 모범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총 3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배재대학교 금산흑삼특성화사업단 및 금산관내 5개 기업을 중심으로 ‘금흑’브랜드(흑삼가공품 공동브랜드) 개발 및 흑삼제조가공시설을 구축했다. 흑삼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베트남 호치민과 하노이 두 곳에 금흑매장을 개설했으며 한화갤러리와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상생협약으로 면세점 입점 발판도 닦았다. 박동철 군수는 “올해부터 2017년까지 총 10여억 원을 투입해 흑삼의 식품공전 및 개별인정형 등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2017년 금산세계인삼엑스포 개최시 새로운 금산흑삼제품을 통해 건강기능식품시장 선점 등 세계인삼산업의 위상을 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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