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인삼농업,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추진
학술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금산군은 29일 금산군청 상황실에서 금산인삼농업의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를 위한 학술연구 용역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박동철 군수 주재로 진행된 이날 착수보고회는 김시형 부군수와 실과장 그리고 윤원근 한국농어촌유산학회장 등 자문위원 및 연구원 24명이 참석했다.
보고회는 용역수행자인 (재)충남연구원의 착수보고를 시작으로 자문위원과 연구원 그리고 관련부서장이 참여한 토론 및 의견수렴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난해 11월 기본계획 및 타당성 연구를 통해 금년도 3월 국가중요농업유산 5호로 지정된 금산인삼의 농업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전통성과 역사성을 세계인들로부터 인정받고 지속적으로 보전하기 위해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를 진행하는 것으로 2016년 말까지 추진된다.
용역의 중요내용은 ▲세계중요농업유산 신청을 위한 농업유산적 가치 연구 및 홍보물 제작 ▲농업유산에 대한 주민설명회 ▲국내외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사례 분석 ▲농업유산 관련 국내외 학술행사 개최 및 참여 교류 ▲세계중요농업유산 지정 신청서 작성 ▲세계중요농업유산 신청을 위한 농림축산식품부 심의 준비 등으로 2017년에 유엔식량농업기구(FAO)선정하는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에 등재 될 수 있도록 관련 절차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서는 전 세계의 독창적인 농업문화, 인류 진화 시스템 및 생물 다양성 보전을 위해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하고 있는데 등재요건으로는 ▲식량·생계수단의 확보 ▲생물다양성 및 생태계의 기능 ▲전통적 지식농업기술의 계승 ▲사회제도·문화습관 ▲토지이용 또는 특수한 수자원관리로 조성된 수려한 경관 등이다.
군은 금산인삼농업이 국가중요농업유산 제5호로 지정된 것을 발판으로 앞으로 주민인식 확산을 통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기준에 따른 항목별 조사연구 및 각종 학술대회, 세미나, 국내외 현지시찰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금산인삼이 세계농업유산에 등재될 경우 1,500년 역사를 자랑하는 금산인삼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음으로서 금산인삼의 가치를 확립하고 금산군 브랜드 이미지 제고는 물론 지역관광 체험 자원 및 특산품과 연계한 브랜드로 활용할 수 있어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의 대표 킬러 컨텐츠로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박동철 군수는 “착수보고회를 기점으로 세계농업유산등재를 위한 만반의 준비로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의 성공적 개최와 함께 금산인삼의 역사성과 우수성을 널리 알려 금산인삼 산업 발전의 계기로 만들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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