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금산인삼세계화 심포지움
흑삼, 백삼 및 홍삼 대비 콜레스테롤 조절 능력 탁월
금산국제인삼연, ‘금산흑삼’의 미래전략 선포
금산국제인삼약초연구소(소장 박종대)는 7일, 관련 학자 및 산업종사자 200여명과 함께, 금산 유래 새로운 유형의 인삼인 흑삼의 세계화를 위한 전략과 더불어 최근 주목받고 있는 다양한 흑삼의 효능에 대한 학술발표와 더불어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제16회 금산인삼세계화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홍삼시장의 포화로 인한 출혈적 가격경쟁에 따른 새로운 인삼제품에 대한 요구가 시장으로부터 강해지는 이때에, 향후 고려인삼산업의 블루칩으로 주목받고 있는 흑삼의 효능과 활성, 현 단계에서 흑삼산업 발전을 위해 무엇이 필요하며, 어떻게 관련기술의 표준화를 이룩해 나갈 것인가에 대한 진지한 토의가 이어졌다.
총 4건의 연구결과의 발표로 이루어진 금번 금산인삼세계화심포지엄에서, 제 1 발표자로 나선 김보연(학국생명공학연구원) 센터장은 ‘성인형 난치성질한 예방 및 치료용 고기능 흑삼제품개발’이라는 주제에서 ‘고혈당의 예방과 치료에 대해 흑삼추출물이 당뇨 유발 대조군 대비 매우 높은 활성을 보이고 있음과 더불어 NK(자연면역)세포의 활성을 통해 암세포를 사멸시키며, 암전이 억제효과 역시 매우 높다’고 발표했다.
이는 ‘현대 의학에서 조차 난치성으로 분류하고 있는 성인병에 대한 예방효과가 매우 뛰어난 것이 과학적으로 증명되었다’며, 인체에서 해당 효과가 어떻게 발현되는지에 대한 보다 다양한 세부연구가 시급하다고 전제했다.
경북대학교의 이만휘 교수는 ‘흑삼의 고콜레스테롤혈증 개선 효과’에 대한 연구결과에서 ‘흑삼추출물의 섭취에 따라 총콜레스테롤과 LDL(저밀도)콜레스테롤이 매우 극적으로 감소’하였으며, 이러한 콜레스테롤 컨트롤관련 추출물은 ‘추출 시 사용하게 되는 용매(물 또는 에탄올)에 영향을 받지 않음’이 과학적으로 증명되었다고 보고했다.
특히 흑삼추출물은 간 내 지방축적 저해 활성이 커, 관련 약물인 로바스타틴(Lovastatin)의 약리활성과 비교했을 때에도 30% 이상의 높은 활성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송규용(충남대학교) 교수는 ‘흑삼을 원료로 한 건강기능식품 및 화장품소재로서의 개발 가능성’이란 주제의 발표에서 ‘흑삼은 백삼과 홍삼과 비교했을 때 지방축적을 억제하는 효과가 뛰어나며, 이러한 활성효과를 활용한 식품과 화장품 소재로의 활용성 면에서 홍삼을 압도한다’며, 소재화 과정에서 관련시장과의 맞춤형산업화 전략이 필요한 시기임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손미례(금산국제인삼약초연구소) 실장은 ‘흑삼의 개별인정형 및 식품공전 원료등록사업’추진과 관련하여, R&D부문을 비롯 행정기관 및 허가기관, 산업계의 협력 여하에 따라 표준화 및 활성화가 결정될 것‘이라며, 흑삼의 본고장인 금산을 중심으로 한 네트워크형 협력체계가 필요함을 강조하였다. 특히 ’근육세포 내 당 흡수율을 제고시켜 인슐린 의존형 당뇨병 환자에게 대체 약물 및 식품원료로 활용성이 뛰어나다‘고 밝혔다.
금번 심포지엄에 참석한 흑삼제조 기업인은 ‘흑삼 마케팅에서 가장 큰 어려움이던 안전성과 각종 효능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지역 연구소에서 이러한 귀한 정보를 공유하고, 알기 쉽게 정리한 요약집까지 배포해 줘 전문적 지식이 부족한 산업종사자로서 매우 힘이 되었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한편, 금번 심포지엄은 연구소와 충남인삼산학연협력단(단장 도은수, 중부대학교 산학협력단장)과 공동으로 추진되었으며, 향후 양 기관은 인삼과 약초산업의 발전을 위해 양 기관이 긴밀하게 협력하고 정보의 공유를 확대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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