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김석곤 의원, 금산 지역 교육환경 시설 개선 일등공신
-교원 공동주택 19억원, 장애인 승강기 설치 1억5천만원 등 63억9천만원 확보-
충남 금산 지역의 낡고 오래된 교육 환경 시설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충남도의회 김석곤 의원(금산1)이 동분서주 예산 확보 전에 뛰어든 결과, 교육 예산 63억9천만원을 확보한 덕분이다.
김석곤 의원의 가장 괄목할 만한 예산 확보 성과는 금산 지역 교직원 숙소를 지을 수 있게 됐다는 점이다. 김 의원이 교원을 위한 공동주택의 필요성을 인지, 19억원을 확보했다.
실제 금산 지역은 대전과 인접하다 보니 금산에 거주하는 교원이 없는 실정이다. 때문에 방과 후 생활지도에 어려움이 지속해서 제기돼 왔다.
또 학생 생존 수영 연습을 위해 금산학생수영장 보수비 6억6천만원과 급식실 현대화를 위한 3억 5천만원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복수초 장애인 편의를 위한 승강기 설치 1억5천만원 ▲금산초 등 11개 학교에 냉·난방기 설치비 4억여원 ▲낡은 학교 시설물 개선 및 수선비 29억원 등 굵직한 교육 현안 사업비가 반영됐다.
금번 예산은 금산읍내 학교뿐아니라 남일면과 같은 외곽지역 초등학교의 낙후된 교육시설 개선 예산을 확보한 것이 눈에 띈다.
김 의원은 “금산은 충남에서도 소규모 농촌지역으로, 기존 낡은 교육시설에 대한 투자가 미흡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교육환경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많았다. 우수한 인재 등이 대전이나 논산, 공주로 빠져나가고 있던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교육 경쟁력이 약해져 지역발전에 큰 걸림돌로 작용했다”며 “교육시설에 대한 보수와 투자로 교육환경 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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