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몸에좋은 인삼 제대로 보관하는 방법과 인삼의 효능^^*

 

 

 

날씨가 정말 추워요~~

하긴 앞으로 3일뒤면 입동!!~어느새 겨울이네요^^*

 

찬바람이 불기시작하니

50년이 되도록 보약한번 먹어본적이 없는 남편도 슬슬 보약 타령을 합니다.ㅎㅎ

남들은 마누라가 챙겨준다는데...어쩌구 하면서요~^^

그러면서도 참 이상한것이

정작 남들은 없어서 못먹는다는 인삼을 지천에 쌓아두고도

그 녀석들은 보약으로 생각을 하지 않는다는것이죠.ㅎㅎ

 

인삼을 캐려고 준비하면서 많은 분들이

인삼을 보관하는 방법이나 먹는 방법들을 알려달라는 말을 듣다보니

그동안 먹지는 않고 매번 만들어만 두었던 홍삼이며 말린 인삼이 생각이 났습니다ㅎ

그래서 오늘은 그동안 인삼을 보관해오던 방법들을 소개해 드리고

간만에 홍삼 말려놓은것좀 끓여보려고 합니다^^*

 

 

 

 

 

인삼의 효능

 

 간 기능 회복

인삼은 생체내에서 단백질 합성을 촉진하고,

부분 절제한 간의 재생율을 증가시키며, 급성 간장 장애에 대한 간기능 회복 효과,

간의 콜레스테롤 대사 촉진 효과, 숙취 해소 효과 등 간염환자에 대한 인삼의 유효성이 입증되었으며

인삼은 알콜의 체내대사 및 배설을 촉진함은 물론 알콜로 인한 간상해를 막아 준다고 알려져 있다.

항암 면역 효과
인삼성분의 암세포증식 및 성장억제 효과는 동물실험을 통한 임상실험에서 밝혀진 바와 같이

인삼 추출물을 항암제와 병용시 항암제의 효과가 증진됨은 물론 암환자의 수술 후 조기회복에 도움을 주고,

항암제의 부작용 방지, 면역기능회복 및 증진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뇨병에 효과
인삼은 당뇨병에 유효한 혈당 강하 작용과, 일반 자각증상 개선 효과 등이 있으며,

인삼의 혈당 강하 작용은 매우 효과적이며 합성당뇨병 치료약과 같이 지나치게 혈당 당뇨치를 떨어뜨리는 위험이 없기 때문에

당뇨병 치료제와 함께 복용하면서 보조 치료제로 사용하여도 좋다.

항스트레스 효능
인삼은 각종 스트레스에 대한 방어작용, 항스트레스에 대한 임상적 효능이 규명되었으며,

인삼은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에게 권하고 싶은 식품이다.

고혈압 및 저혈압에 효과
인삼은 생체내 지질대사를 개선하여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의 증가를 억제하고,

인삼 사포닌은 콜레스테롤의 소실을 촉진하며,

고지혈증을 개선하는 효능 및 동맥 경화 예방에 유효하고,

혈압을 상승시키는 성분과 강화시키는 성분이 공존함으로써 선택적으로 혈압을 정상화 시키는 것으로 밝혀졌다.

피로회복 효과
인삼의 항피로 효과에 대한 약리작용은

동,식물을 통한 인삼성분의 비교에서 항피로 작용이 규명되었으며,

이러한 항피로 효과를 감안해 볼 때

과도한 업무로 피로에 시달리는 현대인들과 입시공부에 시달리는 수험생들에게 좋은 건강식품이라고 할 수 있다.

 

 

 

↑ 우선 인삼을 보관할때는 항상 물에 잘 씻어줍니다~

전에는 그냥 물을 묻히지않고 신문지에 싸서 비닐팩에 넣어 냉장실에 보관했었는데요

그때는 곰팡이균이 없던거라서 다행히 괜찮았을뿐...

만에하나 흙에서 묻어온 곰팡이균에 대비해서 일단 깨끗이 씻어야 한답니다^^*

 

 

 

 

↑ 혹시라도 황이있는것은 그냥 먹어도 되는거라서 괜찮으니

물에 잘 씻어주면 되구요~

(황이라는것은....인삼이 크면서 땅에있는 안맞는 성분과 싸우면서

옷을 한겹 더 입은것과 마찬가지랍니다~

특별히 나쁜 성분이거나 한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냥 살짝 흙만 씻어서 드시면 되요^^*)

 

파삼인 경우에는 상처가 나있거나 썩은 부위가 있다면

쪄서 말리거나 즙을 내릴것이 아니라면 그리고 바로 먹을것이 아니라면

확실하게 칼로 완전히 잘라내야 합니다~

 

 

 

 

↑씻는 과정에서 이렇게 몸통과 뿌리 부분을 잘라서 따로 보관을 하는것이 좋아요~

먹는 용도에 따라서 다르게 사용하기 편하거든요^^

 

 

 

 

↑ 물에 잘 씻은 인삼은 바구니나 채반에 널어서 꾸득하게 말려줍니다

만 하루가 지나면 어느정도 물기가 걷히는데요~

그 뒤에 이렇게 하나씩 키친타월에 싸서 비닐팩에 넣어 보관하면 된답니다

단.. 이렇게 보관을하는것은 우유에 갈아서 먹거나 요리를 할때 바로 이용하는 용도랍니다^^

 

 

 

 

 이제 약간 더 오래 보관하는 방법을 알려드리죠~^^

 

↑우선 몸통과 뿌리를 따로 잘라놓은것을 몸통부분만 납작하게 썰어서 채반에 널어줍니다

너무오래 밖에서 말리지 말고 이틀정도 말려서 역시 비닐팩에 넣어서 냉장보관을 합니다

 고기요리를 할때 주로 이용하는데 꼭 냉장보관해야 한다는~^^

 

 

 

 

그 다음은 찜솥에 쪄서 보관하는 방법인데요~

 

↑집에있는 떡 쪄먹는 찜기에 납작하게 썰은 인삼을 넣고 김이 오를때까지 쪄준뒤에

거실에 두면 건조한 시기라서 하룻밤이면 꾸득하게 마른답니다

그러면 다음날 다시한번 쪄서 널어주고~

그렇게 세번을 찌면 마치 나무같이 딱딱해집니다

이렇게 쪄서 말린 인삼은 상온에 두고 먹어도 몇달은 보관이 되구요

여름에만 냉장 보관하면 된답니다^^*

 

 

 

 

 이제...마지막으로 집에서 홍삼을 만드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홍삼이란~!!

 

간단히 말하면 수삼의 껍질을 벗기지 않은 채 증기로 쪄서 말린 삼을 홍삼이라 합니다

 

6년근 인삼을 72 시간 이상을 증숙하여

원액을 추출하는 과정에서

인삼의 주 약리 작용을 하는 Ginsenoside가 열분해에 의한 부분 구조 변화로

인체에 유익한 체력증강, 노화억제성분, 항암작용,항당뇨성분,간 기능 해독성분, 중금속 해독성분 등

10여종 이상의 새로운 성분이 생성되며,

또한 제조공정을 거치면서 중화작용을 하여 복용시 소화 흡수가 잘되는 중성화된 담황갈색의 홍삼이 됩니다^^*

 

 

 

 

 

 

↑홍삼을 만들려면 1시간 정도를 찐뒤에 90℃정도를 유지하면서

최소한 한번에 7~8시간을 증숙 시켜야 한답니다~

(사포닌의 파괴를 막아주고 손실을 방지하기 위한 적정온도)

그래서 생각한것이 바로 전기밥솥..ㅎㅎ

전기밥솥에서 30~40분을 찐뒤에 보온 상태로 7~8시간 정도를 두었답니다~

밤에 해놓고 자고 일어나서 끄면 딱 맞더라구요~ 

 

 이 때 주의사항~!!

 

인삼이 직접 물에 닿게 하면 안되고 찜기를 놓고 그 위에 얹어서 쪄야합니다

 

 

 

 

↑ 쪄낸 인삼은 바로 꺼내지말고 뚜껑을 열고 찜솥째로 꺼내서 바람이 통하는곳에서 식힌다음

채반이나 평상에 펴서 말립니다

 

그렇게 이틀정도 말린뒤에 몸체와 잔뿌리를 칼이나 가위로 잘라내어 손질을 해주세요~

잔뿌리는 너무 많이 찌면 부서지기 때문에 2번정도만 쪄주면 되고

몸통 부분은 그렇게 서너번을 더 쪄서 말리기를 반복합니다~

친정 엄마는 누가 흑삼이 좋다고 했다면서

9번을 쪄서 말려놓으셨더라구요

촌아낙은 귀찮아서 그냥 다섯번 정도만 쪄냈습니다...ㅎㅎ

 

 

 

 

 

↑그중간에 두번 정도 쪄내면 약간 꾸득한 정도가 되는데요~

그때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주머니에 넣고 다니면서 하나씩 녹여먹으면 정말 좋답니다

남편같은 경우에는 밖에서 밥먹고 난뒤에 먹으면 입냄새가 안나서 좋다네요

그리고 운전을 할때도 입에 물고있으면 확실히 좋다는데...

그건 뭐 검증된것도 아니고..ㅎㅎ

 

홍삼은 겨우내 차처럼 물에넣고 푹~ 끓여서 드시면 좋아요~^^*

 

 

 

 

지난해에는 추석에 친정에서 따온 대추가 너무 많아서리..ㅎ

같은 방법으로 쪄서 보관을 했답니다

이것역시 아주 딱딱해져서 겨우내 상온에 보관했다가

김치를 어지간히 먹은 여름에는 김치 냉장고에 보관을 합니다^^*

 

 

 

 

이렇게 쪄서 말려놓은것은 비닐팩에 넣어서 보관을하면

몇년도 가지 않을까 싶어요~

겨울에는 상온에 두어도 괜찮고 여름에만 냉장고에 넣어서 보관을 하면 되거든요^^*

 

그동안 이런저런 사진들 찍어만 놓고 올려본적이 없었는데...

오늘에서야 이렇게 올리게 되네요.ㅎㅎ

인삼이 좋다고는 하는데..어찌 두고 먹어야할지 몰라서 망설이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내일은 인삼을 다양하게 먹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릴께요~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되시길요

 

*^^*

 

 

출처 : 촌부일기

글쓴이 : 시골아낙네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