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신문 만평(Today Cartoon)  2011년 04월 23일【토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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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AY] 소년원에도 따뜻한 봄이 왔습니다.
중학교 때 가출해 노래방 전전하던 민우 처음엔 꾀부리며 겉돌았는데 미용대회 금상까지 받고 지난달 사회에 복귀 "당신은 나의 떳떳한 스승" 제자 편지 읽다가 눈물

▲ 조연진 춘천소년원 직업훈련교사

▲ 일러스트=이철원 기자 burbuck@chosun.com
저 멀리 창밖으로 바라보이는곳엔 작은불빛들이반짝입니다.그렇게 추웠던 강원도의 올해 겨울도 이제는 물러가나 봅니다.봄이 오는 길목에서 세상엔 슬프고도 힘든 많은 일들이일어났습니다.그래도 많은이들이 희망을 가지고 다시 일어나고 있습니다.이곳에서도 내일을 위해, 더 나은 삶을 위해, 그동안의 생활을
뉘우치면서 마음 깊이 ‘희망’이라는 나무를 심는 아이들이 있습니다.작년 여름부터 가을을 보내고 겨우내 실습하느라 린스 물에퉁퉁 불은 손가락 지문이 옅어져 갈 즈음,노력의 결실을 맺을시간이 다가왔습니다. 미용기능사 시험과 검정고시,메이크업 자격증, 그리고 미용대회 출전을 앞두고 밤마다 이곳 교실은 낮과 같이 훤하기만 합니다.얼마 전 3월이 끝나는 날, 작년 초부터 매일 함께 지냈던 열일곱살 민우(가명)가 이곳을 떠났습니다. 늘 사랑과 관심에 목말라 하던 그 아이는 함께 울고 웃으며 야단치고 칭찬하면서
어느덧 제가 가슴으로 낳은 아이가 되어 있었습니다. 그 녀석이 남겨 주고 간 고백의 편지에는 보호관찰 위반으로 소년원 처분을받고 이곳에 오기까지의두렵고 무서웠던 마음이 적혀 있었습니다.민우는 경기도 파주에서 중학교에 다니다 부모 간의 갈등 때문에 가출했고, 음식점과 미용실, 노래방 아르바이트로
전전하다가 나쁜일에 연루돼 보호관찰대상이 됐으며 마침내는 소년원까지 오게 된 아이였습니다.민우를 처음 본 순간을 기억합니다. 무표정한 얼굴에는 지겨움과 함께 잠깐 미용실에서 아르바이트한 경력을
내세우며 으스대는 오만이 비쳤습니다.그러나 미용기능사 자격을 따기위해 준비하는 과정은 아르바이트했던 경험과는 다르기에 기본기부터 다시 시작했습니다. 민우는 슬슬 꾀를 부리며 수시로 화장실 핑계를 대고 나가서는 들어오지않고 실습대신 청소로 시간을때우는 아이가 돼버렸습니다.이번 편지에서 민우는 저를 처음 본 순간 자신의 마음을 이해해줄 거라는 생각이 들었고, 선생님의 관심을 받고 싶어서 일부러 엇나갔다고 하더군요. 미용을 배우면서 노력하고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게 된 시간들을 찬찬히 돌아보고 미용 관련 자격증을 3개씩이나 따고 미용대회에 출전해서 신부 화장과 파마 부문 금상을 받고, 고등학교 검정고시까지 합격한 노력과 기뻤던 마음이 다섯 장의 편지지에 빽빽이 적혀 있었습니다. 편지의 마지막 문장은 저를 그만울리고 말았습니다.“선생님,꼭 성공해서 선생님을 떳떳한 저의스승님으로만들겠습니다. 선생님께 저의마음에 쌓였던 아픔들을얘기할수 있어서 속이 정말후련했습니다.이렇게 아픈 저를 보살펴 주셔서 감사합니다.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선생님.”남의 탓만 하던 아이들이, 친구들을 흉보기 바쁘던
마음들이 하나씩하나씩 바뀌며 감사함을알게되니 이또한 얼마나 감사합니까?그 아이가열심히 실습하고, 시험 치르고,입상하는 모습을 담아두었던 사진들을 보면서 함께했던 시간을 돌이켜 봅니다. 가슴 한쪽이 허전해 오지만 저에게는 또다른 아이들이 있기에 마음을 추스릅니다. 민우가 사회에 나가서 잘 적응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얼마 전에는 기특하게도 두아이가 이곳을 나가자마자 부모님이계신 도시에서 취업을 했네요.좋아하는 음식을 싸들고 예쁜 얼굴들을 보러 가야 할 일이 하나 더 생겼습니다. 앞으로 이런 일이 계속 많아지길 바랍니다.30년 가까이 미용과함께했던 저는미용실을 운영하면서 돈을많이 벌었을 때에도 뭔가 허전함을 느꼈습니다.그런데 2009년부터 이곳 춘천소년원에서 장기보호 처분을받은 남자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그 어느 때보다도 행복함을 만끽하고 있습니다. 제 손길과 마음을 필요로 하는 아이들이있기 때문입니다.늦은 밤에도 시간을 재며 연습에 몰두하는 아이들을 바라보니 가슴이 아립니다. 얼마나 집이 그립겠습니까? 반갑게 맞아주는 사람이 있는 아이든, 없는 아이든 모두가 꿈꾸는 가족이 있을 거니까요. 그아린마음을 가슴에담고 저는하루종일 서서 실습하는아이들이 뭘좋아할까,고민하며 간식을준비합니다. 고구마를삶고,컵라면을 끓이고,부침개도 만들어봅니다.뭘 준비하든지 맛있게 먹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너희가 먹는 모습을 보고만 있어도 내 배가 부르다”고 하시던 어머니의 말씀이 생각납니다.
저 아이들 모두가 저의 가슴으로 낳은 소중한 아이들이므로... |
[조연진 춘천소년원 직업훈련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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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ECC빌딩에서... |
[김태성의 프레임] 봄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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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신데렐라와 마차

재투성이 아가씨 신데렐라를 왕자의파티에 데려다 준 건 네마리 말이 끄는 마차였다.생쥐가 말로,호박이 마차로 바뀌는 샤를 페로의 동화는 너무나 유명하다. 한 이동통신사 CF송으로 친숙한 ‘비비디 바비디 부(Bibidi babidi boo)’는 요정이 호박을 마차로 만들 때 외우던 주문이다.1950년 나온 디즈니 애니메이션 ‘신데렐라’에서다.MGM이 45년 제작한‘야간교대조 신데렐라(Swing Shift Cinderella)’에선 호박이 마차 아닌 스테이션 왜건이 된다. 신데렐라는 가슴이 훤히 드러나는 이브닝 드레스 차림이다. 자정이 지나자 신데렐라는 허겁지겁 귀가해 야간근무를 하러 공장행 통근버스에 몸을 싣는다.페로의 동화에서 마차는 신데렐라의 신분상승을 상징한다. 현대에 와서도 마차의 럭셔리·고급·특별함의 이미지는 이어진다. 영국 왕실은 국빈을 모실 때 ‘마차 의전’을 한다.2004년 영국을방문한 고(故) 노무현 대통령도 엘리자베스 2세 여왕과 마차에올라 버킹엄궁으로갔다.서유럽왕실 결혼식도 마차 행진이관례다.우리로 치면 신행(新行)에 오르는 신부의꽃가마 행차쯤 될까. 중국에도 신부 집으로 악대를 동반한 꽃가마나 마차를 보내 배우자를 데려오는 ‘영취(迎聚)’라는 풍습이 있었다. 29일 ‘세기의 결혼식’을 올리는 영국 윌리엄 왕자와 약혼녀 케이트 미들턴도 결혼식 후 버킹엄궁까지 마차 퍼레이드를 한다. 이들이 탈 마차는 1902년에 제작된
‘스테이트 랜도(State Landau)’.에드워드7세의 대관식에맞춰 제작된 붉은색 최고급 마차다.동화 속에나 나올 법하게 생긴 스테이트 랜도는 지붕이 없다. 악천후엔 ‘글래스 코치(Glass Coach)’라는 지붕 달린 마차가 대신한다.스테이트 랜도는 찰스 왕세자와 고(故) 다이애나 왕세자비가81년에,찰스의 동생 앤드루 왕자와 사라 퍼거슨이 86년에 결혼식에서 이용했다.공교롭게도 두 커플 다 이혼으로 막을 내리며 왕실의 이미지를 깎아내렸다. 미들턴은 영국 왕실이 350년 만에 맞는 평민 출신 며느리로, ‘현대판 신데렐라’로 불린다.동화 내용대로라면 황금마차는 늙은 호박으로바뀐다.호화판 마차를타고 왕가로 시집가는21세기 신데렐라의마법도 그렇게 맥없이풀릴까.두왕자의 이혼을내리 겪은 영국 왕실로선 이를 막을수만 있다면 ‘비비디 바비디 부’라도 외우고 싶은 심정이 아닐까 싶다. |
[기선민 문화 스포츠 부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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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복의 ‘먼나라 이웃나라’] 중국편 (63) 마오쩌둥
<그래픽을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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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복 화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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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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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설수설/송평인]이지아-서태지 재산분할 소송 |

이혼소송에는 보통 위자료...재산분할.양육비 등 금전적 분쟁이 따른다.위자료는 불륜 등으로 이혼 원인을 제공한 남편이나 아내가 배우자의 정신적 피해를 보상하기 위해 주는 돈이다.재산분할은 부부가 혼인 기간에 공동으로 형성한 재산을 나눠 갖는 것으로 위자료와는 달리 잘못한 사람이라도 청구할수있다.자녀가 있다면,양육권자를
결정하고,양육하지 않는 사람이 양육비를 지불해야한다.이중 액수가 가장 큰 것이 대체로 재산분할이다.
▷단독으로 집을 소유할수 없는것은 아니지만,그렇다고 결혼 후 구입한 집을 공동명의로 해둘 필요는 없다.상속 등의 사유가 없으면,남편이나 아내 단독 명의로 돼 있어도 공동재산으로 추정된다.부부가 따로 통장을 써도 결혼 후 불어난 돈은 공동재산이다.다만,겨혼 전가지 저축한 돈은 결혼후에도 각자 재산이다.공동재산은 그 형성에
기여한정도에따라나눈다.기여도 산정에는혼인기간,나이 경제활동여부등이고려된다.직장인 남편과 전업주부라면,결혼 3년차보다는 결혼 10년차가 주부의 기여도가 크다.가사노동의 경우 평균 30% 정도의 기여도를 인정받는다.
▷탤런트 이지아 씨가 1월 가수-서태지 씨를 상대로 5억원의 위자료와 50억원의 재산분할 청구소송을 낸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양육에 관한 청구는 없었다.이혼에 따른 금전 청구는 이혼청구와 동시에 하는게 보통이다.두사람은 이미 이혼했으나,재산 나누기에는 합의에 이르지 못해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보인다.위자료는 이혼후 3년내에,재산분할은 2년내에 청구해야한다.이씨는 2009년 이혼했다고 주장하는 반면,서씨는 2006년 이혼해 청구권이
소명됐다고 맞서 법원의 판단이 주목된다.
▷유명인은 이목을 끄는 것을 싫어해 대체로 판결까지 가지 않고,합의하거나 조정을 받아들인다.조정에서는
위자료 재산분할 구별없이 합의금으로 일괄 처리하고,외부에 공개하지 않는다.지난해 가수 박진영 씨는 전부인 서모씨에게약30억원에 월 2,000만원씩 주기로 해 법원 내에서 "달라는 대로 다 줬다."는 평을 들었다.지난해
최원석 전 동아그룹회장은 장은영 전 KBS 아나운서와 이혼하면서 "역시 남자답다."는 소리를 들을 만큼 거금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사랑이 식으면 재산 분쟁만 남는 것이 남녀의 만남이런가,
[송평인 논설위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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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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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설왕설래]시타델

영어사전에서 시타델(citadel)의 뜻은 ‘과거 도시의 주민대피용 요새나 성채’라고 풀이돼 있다. 외적이 도시를 공격해오면 도시 내에 설치한 성채에서 저항하던 역사가 담겨 있다. 중세시대에 세워진 시리아 북부 도시 알레포 시타델,몬테네그로 부드바의 시타델라 성채등은 제법 원형이 남아 있어 많은 관광객을 불러모으고있다.캐나다 항구도시인 핼리팩스중심에자리잡은 군사요새인 시타델 힐도 유명하다.시타델은 도시와 영욕을 같이 해왔다. 사실 시타델과 도시(city)의 어원은 동일하다. 이탈리아어로 도시가 치타(citta)라는 사실을감안하면 시타델의 성격이 더욱 뚜렷해진다. 요즘은 해적 공격 등에 대비해 선박 내에 설치한 긴급대피소도 시타델이라고 부른다.선박은 국제법상 영토로 간주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그럴듯한 의미 확장이라고 하겠다.이런의미의 시타델이 소설이나 게임 등의 소재가 되는 것은 당연한 일일 것이다. 특히 헤지펀드 명칭으로도 적격이다. 시타델인베스트그룹은 2008년 금융위기 때 엄청난 손해를 보면서 사람들 입에 오르내렸다. 1990년 출범 이후 94년을 제외하고 줄곧 플러스 수익을 내는 등 이름에 걸맞은 성적을 거둬온 시타델펀드가 사상 최악의 금융위기에 함락당한 셈이다. 보드게임의 일종인 ‘시타델’은
게임 마니아들에게 인기가 좋다. 플레이어가 중세유럽의 영주가 되어 도시의 번영을 경쟁하는 게임이다. 소설로는 가상의 산 시타델등반에 도전하는 이야기를담은‘시타델의 소년’이있다.소말리아 해적의 공격을 받은 한진텐진호의 선원들을 구조하는 데 시타델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한다. 선박 내의 시타델은 두꺼운 철판으로 둘러싸여 있어 외부에서 부수고 들어갈 수 없고 비상식량과 통신 시설도 갖추고 있다. 정부가위험해역을 지나는선박에 한해서 시타델 설치를의무화하는등 대책을강화한것이 나름대로 효과를 거뒀다.매뉴얼을갖추고 실제상황이 터졌을때 이에 따라 행동하는 것의 중요성을 새삼 실감한다.유비무환이다.아무리 난공불락의 요새를 만들어놨어도 대비를 소홀히 하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 역사적으로 봐도 시타델이 외부 공격에 의해 함락되는 경우는 많지 않았다고 한다.내부분열이나 방심 등이 시타델 함락의 주 요인이라는 것이다. 선박에 시타델을설치했다고 해서 혹은 이번에 아무 일이 없었다고 해서 방심하지 말라는 얘기다. |
[전천실 논설위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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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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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인터넷 자유국 순위

(서울) 이재윤 기자 = 미국의 인권감시단체인 프리덤하우스가 22일 발표한 2011년도 '인터넷상의 자유 '(Freedom on the net)'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인터넷 자유는 32점(0~100점. 100점이 최저점)을 기록해 케냐, 멕시코와 함께 공동 9위를 기록했다.
시리아 반(反)정부 시위 현황

(AFP 통신)22일 시리아 인권단체와 시위대에 따르면 이날 전국적으로진행된 반정부 시위에서실탄과
최루가스를 무차별 발포한 경찰의강경진압으로 인해 88명이 숨지고 수백 명이 다쳤다고 AFP통신등
외신이 시위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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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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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카툰 [동진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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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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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 [김용민 화백의 그림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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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도리 [박순찬 화백]
[여적] 국제표준 콤플렉스

‘세계화’ 깃발이 한창 펄럭이던 1990년대 중반 무렵 얘기다. 기사와 관련해 당시 외무부 고위당국자로부터 심한 항의를 받았다. 아마 당시 통상 현안이던 쌀 아니면 금융시장 개방 문제가 항의의 주제가 아니었나 생각한다.
‘감각 유지를 위해’ 대화 중 영어를 자주 사용한다는 그는 ‘글로벌 스탠더드’(국제표준)를 거론하며 시장 개방을 거부하는 것은 시대에 뒤떨어진 행위로 우리가 ‘우물 안 개구리’에 머물러야 하느냐고 언성을 높였다. 이후 국제표준이라는단어는 한동안 기자에게 콤플렉스(자격지심)를 불러일으켰다.하지만 이후 세계 각국을 돌아다니면서 우리가 얼마나 국제표준이라는 말을 허투루 사용하는지 깨닫고 실소를 금하지 못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이번에도 그렇다. 경찰이 지난 20일부터 광화문을 비롯해 서울 시내 11개 교차로에 3색 신호등을 설치하면서 ‘국제표준’을 내세웠다. 경찰이 예로 든 선진국이 어디인지 알수 없다.하지만 그동안 해외여행에서 3색 신호등이 일반적이라는 느낌을 받은적은 없다. 미국·캐나다 등에서는 곳곳을 돌아다니며 운전을 해보았으나 3색 신호등을 본 기억이 별로 없다. 해외 주재관으로 파견된 수많은 경찰들에게 물어봐도 3색 신호등이 국제표준인지는 금방 확인할 수 있는 일이다.도대체 3색 신호등의 장점이 무엇일까. 경찰은 국제표준과 함께 신호 대기시간 단축을
거론한다. 글쎄다. 3색 신호등은 운전자들이 익숙해질 때까지 혼란만 야기하고 신호등 교체에 따른 국민 세금만 축내지 않을까 싶다. 전국 교차로 2만여개의 신호등을교체하는데 드는 예산은 총 340억원. 홍보예산까지 합하면 그 액수는 더욱 늘어날 수밖에없다.공무원들이 국제표준에 대한 콤플렉스 탓에 나랏돈을 너무 가볍게 여기는 것 같다.그러고보니 기억이난다.광화문 교차로에서 얼마 떨어지지않은덕수궁 돌담길에1990년대까지만 해도 동전을 넣어 사용하는 외제 자동주차료 징수기가 등장했다가 사라지곤 했다.당시에도 선진국과 국제표준이라는 논리가 동원됐다. 그때마다 징수기 한 대당 가격이 얼마라느니 수입업자들이 큰돈을 챙겼다느니 하는 소문과 함께 고위공직자들과의 뒷거래설도 파다했다. 3색 신호등에서 지금 어딘가에서 뒹굴고 있을지 모를 자동주차료 징수기의 환영을 본다.
[이승철 논설위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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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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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만평 [백무현 화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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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컷 만화[대추씨-조기영 화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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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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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제규 화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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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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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그림판[장봉군 화백]
사이사이

쏘미와 호보 558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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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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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만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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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일보 [송정훈 화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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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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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 [조영길 화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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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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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 [김현철 화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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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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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기 목사, "제 잘못입니다" 울면서 큰절
고난주간 금요 새벽 예배 설교, 이영훈 목사 지지 호소

▲ 강단 앞으로 나와 교인들 앞에 큰절을 한 조용기 원로목사. (여의도순복음교회 설교 영상 갈무리)

▲ 조용기 목사가 22일 고난주간 특별새벽기도회 설교 중 눈물을 흘리며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설교 영상 갈무리)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원로목사인 조용기 목사가22일 고난주간특별새벽기도회에서설교하던중 눈물을 흘리며 큰절을 했다.예배당에는 1만여명의 교인이 자리를 메웠고,조용기 목사는 담담한 표정으로 강단에 올라 "예수님은 보배 우리의 질그릇"이란제목으로설교했다.성금요일을맞이하여 예수님의 십자가 고난에 관한 내용이었다.조 목사는 "예수님의 십자가 고통을생각해서 우리는 달라져야 한다. 아담이 먹은 선악과의 죄를 다 털어 버리고, 내 속의 오만과 교만을 다 던져 버리자"고 했다. 그러다 갑자기 잠시 말을 멈추었다. 그러나 이내 무언가 결심한 듯 담담하게 말을 이었다.조용기 목사는 "하나님께서 우리 여의도순복음교회를 세우시고 예수님의 사랑과 축복을 전하게 함을 감사드립니다. 요 근래 저로 말미암아 많은 시련과 환난이 있음을 하나님 앞에 고백하며 자백합니다.또 제가 여러분에게 잘못했습니다"라고 목이 멘 목소리로말한뒤 강단앞으로나와 큰절을했다.교인들은 조목사가큰절을하자당황했는지 잠시웅성거리다가 이내"주님","아이고"를 크게 외치며 눈물을 흘렸다.절을 한 다음 강대상으로돌아온 조 목사는 손수건으로 눈물을 닦으며 말을 이었다. "여러분이 그리스도의 긍휼로 저를 사랑해 주시고 제 가족을 사랑해 주시길 바랍니다"고 했다. 이는 아내 김성혜 씨와 장남 조희준 씨, 차남 조민제 씨가 벌이고 있는 교회 관련 기관 경영권 분쟁을염두에 둔 발언으로보인다.지난 4월16일 열린 임시당회에서는 조용기 목사 가족의 경영권 행사를제한하기로 했었다.조용기 목사는이어 이영훈 목사를지지하는 발언을했다. "우리 교회의 당회장은 이영훈 목사님이십니다.이 목사님은 제 제자이고 영적 아들이지만, 저 역시 사랑하고 존경하고 받듭니다. 우리 교회에서는 어떤사람도 이 목사님을 대적하는 사람이 있어서는 안 됩니다. 여러분이 기도해 주시고 밀어 주시고 이끌어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하자 교인들은 박수와 함께 '아멘'을 외쳤다.조용기 목사는
마지막으로 "저의 할 일은 다 끝났습니다. 모든 것을 이 목사님에게 맡겼습니다. 남은 생,주를위해 열심히 살아가겠습니다"고 마무리했다.설교가 끝난 후 한 교인은 "조용기 목사님을 털끝 하나 건드리지 못하게 지켜 주시옵소서"라고 외쳤다. 이영훈 목사는 "오늘 조용기 목사님을 통해 십자가 고난의 의미를 깨닫게 하신 것을 감사합니다.특별히 사랑하는 조용기 목사님에게 영육 간 강건함을 주시고 주님 오시는 날까지 크고 귀한 사역을 하게 해 달라"고 기도했다.인터넷으로 이날 예배를 지켜본 남오성 목사(교회개혁실천연대 사무국장)는 "조용기 목사는 그동안 직·간접적으로 관련 기관 직의 사퇴 의사를 밝혔지만, 교인들과 당회가 붙잡았다. 하지만 금요일 새벽 예배에서 눈물을 흘리며 큰절을하는 모습에서 조 목사의 진정성이 보였다"고 평가했다. |
[박성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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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 논설위원] 시사만평 -정말 어처구니 없는 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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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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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탐정 박태수] (680) 제13화 낯선 사람으로부터 온 전화 <59>
“인삼 때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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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묘한 일이었다. 그녀는 이를 악물고 있었다. 나는 그녀의 문을 활짝 열기 위해 쉴 새 없이 노력했다.그녀는 돈을 받았기 때문에 의무적으로 상대를 할 뿐 깊은 사랑을 나누려고 하지 않았다. 나는 속으로 웃었다. 각 나라마다
여자들이 특색이 있다. 서양 여자들은 침대 위에서 펄펄 뛰면서 소리를 지르고 일본 여자들은 강아지처럼 낮게
신음소리를 낸다. 그러나 중국 여자인 초난설은 입을 다물고 있었다. 그녀의 몸은 뜨겁게 달아 있었으나 일부러 신음소리를 억제하고 있었다.나는 그녀의 성감대를찾았다.많은 여자들과 사랑을 나눈 나는 이 방면에서 선수였다. 나는 그녀를 안달 나게 만들었다. 그녀의 전신을 애무하고 반응이 있는 곳을 집중적으로 공략했다.
그녀가 마침내 입을 열었다. 눈빛이 몽롱하게 풀어져 나에게 바짝 매달렸다. ‘이제야 통하게 되었군.’ 나는 속으로 헐헐대고 웃었다. 초난설은 사람을 잘못 만난 것이다. 그녀는 침대 위에서 몇 번이나 눈을 하얗게
까뒤집으면서 발버둥을 쳤다. 그리고는 마침내 거친 숨을 몰아쉬면서 축 늘어졌다. 나는 초난설의 옆에 누웠다.
승자도 패자도 없는 싸움, 마치 전쟁을 하듯 거친 사랑이었다. “정말 대단했어요.” 초난설이 가쁜 호흡을 진정시키면서 중얼거렸다. 나는 그녀의 가슴을 애무했다. “인삼 때문이에요?” “뭐가?” “오늘 죽는 줄 알았어요. 한국인들은 인삼을 많이 먹죠?” 초난설이 눈을 감았다. 한국인들의 정력이 좋은 것은 인삼 탓이라고 생각하는 모양이었다.
나는 그녀가 어떻게 생각하든지 상관이 없다고 생각했다. “죽고 싶었어요.” 초난설이 나에게 몸을 기울여 키스를 했다. “뭐라구?” 나는 초난설의 말을 알아듣지 못했다. “나를 죽여줄 수 있어요?” 초난설은 한 번으로 만족하지 못한 모양이었다. “그건 내 전문이야.” 나는 헐헐대고 웃었다. 그러나 초난설도 만만한 여자는 아니었다. 우리는 다시 한 몸이 되어 뒹굴었다. 하룻밤에 두 번 사랑을 나누는 것은 귀찮아지거나 피곤해지기 십상이다. 그러나 생각을 바꾸면 즐거움이 두 배가 된다. 나는 초난설을 중국의 4대 미인이라고 생각했다. 양귀비라고도 생각하고 초선이라고도 생각했다.실제로는 그렇지 않지만 상상을하는것은 별개의 문제다.초난설을 탕웨이나 장쯔이 같은 중국 여배우들로 상상을 하면 사랑이 더욱 즐거워진다. 나는 폭주기관차처럼 초난설을 밀어붙였다.아침에 일어나 운동을 하고 초난설과 함께 샤워를 했다. 초난설은 샤워를 하면서도 나에게 몸을 밀착시키면서 즐거워했다.아침식사를 하고 박춘금의 집으로 갔다.
그의 집 앞에 차를 세우고 박춘금이 외출할 때를 기다렸다. 글:이고운 그림:김선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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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길산 화백 화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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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짝 웃는 스마일 기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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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 기린이 활짝 웃고 있네요 즐거운 주말 되세요~
[석 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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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만화][주서방-1018] 뉴타운-다운 “말 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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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만평[조민성 화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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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포토]"신나는 소풍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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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름이 더해 가는 21일, 포근한 날씨속에 초등학생들이 창원시 용지호수 부근 건널목을 지나 봄소풍을 가고 있다.
[김구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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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병훈련 수료 가족 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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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만에 신병훈련 수료식 가족면회가 실시된 21일 광주 육군31사단 연병장에서 제주에서 온 한 부모가5주간의 군사훈련을 마친 아들과 재회의 기쁨을 나누며 입맞춤을 하고 있다. 김양배 기자 ybkim@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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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만금 화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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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남현 화백] 만평 -이중잣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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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컷 만화[미스터쏠치 김경호 화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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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권의 '십자군 이야기']3권 '풀크의 수난<7>
"채팅은 일단 끝! 이젠…"


[김태권 화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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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 만평]민주당 자전거 유세단, 투표참여 캠페인 진행
'손들어주세요' 자전거 유세

손학규 후보 자원봉사단(단장 이인영 민주당 최고위원)은 23일 오전 10시 30분 ‘손들어 주세요’ 자전거 유세단 발대식을 갖고, 투표참여 캠페인을 진행했다.‘손들어 주세요’ 자전거 유세단이 펼친 캠페인은 공식선거기간 중 마지막 주말을 맞아 나들이를 나온 가족단위 유권자들에게 투표독려를 할수있는 효과적인 방법이었다는 평가다.
한편 이번4.27재보선 최대 격전지인 분당을 지역은 여야후보가 초박빙의 승부를 벌이고 있어 선거당일 투표율이 당락에 결적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다.김국장 (cocanews@gmail.com)
MB 국정운영평가 5개월간 계속 하락
모노리서치, “국민 피로도 ‘뚜렷’...” 평가

이명박의 국정운영에대해 국민들의 피로도가 뚜렷이 감지되고있다.국정운영평가에있어‘잘함’평가가 지속적으로 줄고 있다. 지난 5개월 간 계속되는 하락세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대표 이형수)가 지난17일 실시한
이명박 국정운영평가 설문에서 응답자 57.7%가 ‘잘못함’(‘대체로 잘못함’ 27.7%, ‘매우 잘못함’ 30.0%) 의견을 보였다. ‘잘함’ 응답은 35.0%(‘대체로 잘함’ 26.2%, ‘매우 잘함’ 8.8%)였다. ‘잘 모름은 7.4%였다. 이 같은 조사결과는 한 달여 전인 지난달 18일 모노리서치의 같은 조사(‘잘못함’ 53.6%, ‘잘함’ 40.7%)와 비교할 때, ‘잘못함’ 응답은 4.1% 포인트 증가하고, ‘잘함’은 5.7% 포인트 하락한 것이다. 그 전달인 지난해 12월 27일 조사(‘잘못함’ 51.6%, ‘잘함’ 41.9%)와 누적 비교하면, ‘잘못함’은 6.1% 포인트 상승하고, ‘잘함’은 6.9% 포인트 감소했다.이에 앞서 지난해 10월 20일, 11월 15일 같은 조사에서도 각각 ‘잘못함’은 41.2%, 41.5%, ‘잘함’은 46.7%, 48.7%로 전반적인 국정운영 지지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추세는 해를 넘기며 더욱 가파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10월과 비교할 때 올해 2월 ‘잘못함’은 16.5%포인트 상승하고,‘잘함’은 11.7% 감소했다.이명박 국정운영 지지도 감소 추세는 아덴만 작전 성공, 설 명절 기간 국정홍보 효과보다 전세대란, 구제역 파동, 물가급등 등의 잇따른 악재가 컸기 때문으로분석된다.세부적으로는 동남권 신공항 문제,과학벨트 이전 논란등 지역적 이슈들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또한 지난해 하반기부터 6.2지방선거, 연평도 도발, 당정 갈등, 인사청문회 논란 등이 누적되며 집권 하반기 지지도 피로현상이 가시적으로 드러나는 것으로 분석된다. 연령별로는 ‘잘못함’에 30대(75.0%)와 20대(67.8%), ‘잘함’에 60대 이상(54.8%)과 50대(38.4%)에서 응답률이 높아 세대간 격차가 컸다.
정당지지도별로는 민주당 지지 응답자 87.1%가 ‘잘못함’, 한나라당 지지 응답자 70.8%가 ‘잘함’ 응답률을 보여 큰 차이를 보였다. 권역별로는 ‘잘못함’에 전라권 76.6%, ‘잘함’에 경북권이 49.7%로 가장 많은 응답을 했다.
이와 함께 조사한 정당지지율은 한나라당이 36.9%(지난달 40.5% ↓3.6p)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이어
민주당 21.1%(p), 민주노동당 5.1%(4.5% ↑0.6p),자유선진당 4.3%(2.9% ↑1.4p),국민참여당 3.1%(2.6% ↑0.5p), 진보신당 2.5%(0.9% ↑1.6p), 미래희망연대 1.2%(1.3% ↓0.1p), 창조한국당 0.1%(0.1% _ ) 등의 순이었다. 집권여당의 하락세가 보였지만, 제1 야당인 민주당은 반사효과를 얻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2월17일 전국 19세이상 남녀 1,013명을 대상으로 ARS전화설문으로 조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7%p이다.김국장 (cocanews@gmail.com)
나의 ‘시타델’
<국회의원 차명진의 의정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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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말리아 해적에게 납치될 뻔 했던 화물선 선원들이 비밀피난처인 시타델 덕분에 구사일생했단다. 나에게도
시타델이 있다. 마누라다.지난해, 말 한번 잘못해 욕먹느라 일주일동안 잠 못 잤다. 난생 처음 수면제를 복용했다. 그때 마누라가 함께 밤을 새며 “괜찮아. 당신 진정성을 사람들이 몰라줘서 그래.”라고 편을 들어줬다. 다니던
회사에서 짤렸을때는“드디어 당신 정치에 입문할 기회가 온 거야. 잘 됐어.”라며 격려해줬다. 그 전엔 정치하려면 이혼하고 가라고 한사코 반대했었다. 다른 분들도 내 마누라 같은 인생의 시타델이 있을까? 나는 지금 죽겠는데 마누라 입에서 “거봐, 저 인간 내 저럴 줄 알았어.” 소리가 나오는 사람들, 스스로를 되돌아봐야 한다.나는 마누라한테 쥐어 산다. 한 달에 한번 저녁밥 얻어먹으면 ‘고맙습니다’ 소리를 열 번도 더하고 반드시 내가 설거지한다. 오늘은 내 자랑이 되고 말았네.글·그림=국회의원 차명진(부천 소사) www.chachac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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