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겁게 연주하는 -짚시의 노래 - |
*며칠간 날씨가 흐립니다. 그것도 늦은 이 가을에...
그래서인지, 주변분들의 목소리나 모습에서 우울함을 느끼게 되네요.
오늘은 바이올린 곡으로 유명한 '사라사테의 지고이네르 바이젠(짚시의 노래)을
흥을 실어서 무척 즐겁게 연주하는 이색적인, 그러면서도 흥미있는 공연 실황 보여드리겠습니다.
James Last 악단의 "짚시의 노래" 를... 영상을 꼭~~~ 보시면서 감상 해 주시길 바랍니다.
이 곡은 전형적인 짚시 음악으로 인류가 남긴 수 많은 바이올린 곡중의 명곡인 것만은
그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것 입니다.
수많은 연주가들은 이 곡을 연주할 때 진지하게, 또는 애달프게, 혹은 강렬한 느낌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비단 바이올리니스트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이 곡의 강렬하고도 비장한 도입부는
음악을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깊이 각인되어 있을 것입니다..
CF나 방송에도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시도 때도 없이 등장하는 이 곡은
19 세기 스페인의 천재 바이올리니스트이며 작곡가인- 파블로 사라사테의 작품입니다.
7세 때 이미 스페인의 이사벨라 여왕으로부터 스트라디바리를 하사 받을 정도의 천재성을 보였던 그는,
총 50여 곡의 바이올린 곡을 작곡했는데,
대부분이 조국 스페인의 민속적 색채를 짙게 드리우는 소품으로,
그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것이 바로 이 지고이네르바이젠입니다.
지고이네르바이젠이란 독일어로 짚시의 노래라는 뜻인데
정처없이 유랑하며 떠도는 짚시의 삶의 애환, 그리고 기쁨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가슴이 저리도록 애잔했던 곡이,
끊어질듯 말듯 느리게 흐르던 음율이,
James Last 악단의 연주를 통해 이렇게 변신 되었습니다.
아픔을 잊고 견디어 낸 짚시의 몸짓 같아
흥겨움 속에서도 가슴에 애잔함이 남아 있기도 합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영상을 보면서 발과 머리를 음악에 맞추어 흔들며 감상 해 보세요!
흐린 가을날의 우울함이 짚시의 음악에 실려 날아 가버릴것 같지 않습니까???
- 흐린 가을날, 다대포에서 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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