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강남스타일로 100억 수입‥파급효과 1조?
LG유플러스 광고모델 발탁, '오빤 CF스타일'
012.08.24 16:51:47
[뉴스파인더 문수홍 기자]싸이의 강남스타일이 '미친 존재감'을 과시하면서 지구촌 곳곳에서 숱한 화제를 뿌리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선 싸이의 100억 사나이 등극을 점친다.
실제로 강남스타일은 19개 언어로 번역되면서 그야말로 전 세계적인 돌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현재 미국에 머물고 있는 싸이는 LA 다저스 스타디움 5만 여 관중들 앞에서 말춤을 추는가 하면, 미국 생방송 TV 프로그램 ‘Big Morning Buzz Live’에 출연해 스튜디오를 장악해 큰 관심을 받았다.
또 한국에서 지금까지 제작된 국내 가수의 뮤직비디오 중 가장 짧은 기간에 5000만 조회수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그야말로 싸이시대다. 싸이는 이미 ‘100억’ 이상을 순식간에 벌었다. 가온차트에 따르면 싸이 ‘강남스타일’은 현재까지 다운로드만으로 약 3억 6000만원, 앨범은 약 3만장이 판매돼 대략 100억에 가까운 경제적 매출을 올린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경제전문가들에 따르면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전 세계적으로 핫이슈가 되면서 생겨나는 문화적 파급효과를 경제적 가치로 환산할 경우 1조원에 육박할 것이라는 전망마저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물론 이는 전망이지만 싸이의 경우 그가 ‘강남스타일’로 해외 팝 시장을 뒤흔들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그리고 이 같은 흐름이 계속 지속될 경우 1조원에 이르는 경제적 파급효과는 당연하다는 게 그간 세계시장에서 팝의 역사를 비춰봤을 때 나오는 계산법이다.
특히 한국의 K팝이 아이돌을 중심으로 전 세계에서 한류열풍을 불러 일으켰을 때도 약 1조원에 이르는 경제적 이득을 창출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단순한 반짝 인기가 아닐 경우 음악의 세계화라는 점에서 접근하면 상상을 초월한 경제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목소리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 싸이가 LG유플러스 광고모델로 발탁됐다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밝혔다. 싸이는 이미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머물면서 CF 촬영을 끝마쳤다.
유플러스 마케팅 담당자는 "한국 아티스트로 최초로 미국 아이튠즈 뮤직비디오 차트 1위를 기록하며 새로운 K-POP 스타로 거듭난 싸이가 전 세계에 LTE 기술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는 유플러스와 잘 어울리는 모델이라 생각한다"며 모델 발탁 이유를 밝혔다.
싸이 측 관계자는 "최근 '강남스타일' 열풍을 타고 다양한 업계에서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다"라며 "하지만 빠듯한 해외 일정과 스케줄 때문에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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