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농업기술센터 강소농 야간 심화교육 눈길

 

 

금산군농업기술센터 강소농 야간 심화교육 눈길

작목별 전문강사 초청, 부농의 꿈 실현

 

 

 

농산물 FTA 개방, 농자재 및 인건비 상승 등 어려운 농업여건을 헤쳐 나가기 위한 금산농업인들의 ‘주경야독’이 눈길을 끈다.

 

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소규모 농업인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강소농 야간 심화교육 운영, 금산농업 고품질·명품화의 의지를 담아내고 있다. 낮에는 농사를 짓고 밤에는 교육을 통해 부농의 꿈을 앞당기고 있는 것이다.

 

오는 11월까지 매주 밤 9~10시까지 진행되는 야간심화교육은 작목별 전문강사가 초청돼 소비자가 원하는 농산물을 고품질로 생산해 제값에 팔기 위한 다양한 사례들을 알아보고, 농업인들 본인에게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현장사례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다.

 

지난 주 교육은 인삼, 오미자, 토마토, 농산물 가공, 농촌체험, 농사초보 등 다양한 작목과 분야의 농업인 35명이 참여한 가운데 심도 깊은 교육과 토론을 가졌다

 

늦은 시간까지 계속 된 교육에서는 비용절감, 품질향상, 고객확보, 가치향상, 역량개발에 대한 개념을 이해하고 이를 토대로 실행계획서를 작성, 1년 과정 이수 후에는 진정한 강소농이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한층 키웠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강소농 교육은 “작목별 맞춤형 교육 방식으로 농업인 스스로 문제점을 발굴해 자체해결하기 위한 상호토론 및 코칭 방식인 자율모임체 구성 및 활동에 역점을 두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