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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 안전사고, 방심은 금물이다

by 박인군 2015. 6. 3.

 

 

 

물놀이 안전사고, 방심은 금물이다.

 

 

 

 

 

 5월이 지나고 6월이 다가왔다. 봄이 스치듯 지나간 것만 같은 기분이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시원한 곳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물이 있는 곳으로 몰리기 마련이다. 뜨거운 태양을 피해 즐기는 시원한 물놀이는 정말이지 꿀 맛 같은 휴일을 즐기게 해준다.

 이렇게 즐거운 물놀이, 단순히 즐기기만 하기에 앞서 기억해야 할 것들이 많다. 즐거운 물놀이가 무서운 물놀이로 바뀌는 것은 찰나에 불과하다.  수영을 잘한다고 하여 물놀이 안전사고를 피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물놀이 여행을 떠나기 전, 방심은 금물이라는 속담을 새겨야 할 것이다. 또한 다음과 같은 안전수칙을 필히 지켜야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

 

첫째, 물속에 들어가기 전 반드시 준비운동을 하고 구명조끼를 착용하여야 한다. 준비운동이 별거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수 있지만, 몸의 근육을 풀어 비상시 근육의 경직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중요한 것 중의 하나이다.

둘째, 물에 들어가기 전 심장에서 먼 부분부터 (다리, , 얼굴, 가슴 등의 순서로) 물을 적신 후 들어가야 할 것이다. 이는 갑작스레 차가운 물의 온도에 노출 되었을 때 일어날 수 있는 쇼크를 예방하기 위함이다     

셋째, 물에 빠진 사람을 발견하였을 때, 무모하게 구조하려 하지 말고 가급적 주변의 도구(페트병, 스티로폼, 구명환)을 사용하여야 한다. 자신이 수영을 잘한다고 하여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로 무작정 뛰어들었다가 큰 사고를 부를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세 가지 외에도 가급적 혼자서 수영하지 말 것, 물놀이 중 몸이 떨리거나 피부가 당길 때에는 즉시 밖으로 나와 담요 등으로 체온을 높여 줄 것 등 많은 안전수칙이 있다.

 

 위와 같은 안전수칙을 하나하나 새기며 물놀이에 임한다면 올 여름, 불볕더위에 맞서 즐거운 물놀이로 휴가를 보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이에 경찰 및 공공기관은 각종 SNS등에 물놀이 안전수칙을 알리는데 주력하고, 위험 물놀이 지역 등을 공유하며, 특히 경찰의 경우 휴가철 인파가 몰려드는 물가 인근을 순찰하며 안전수칙을 알리고,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구조장비 점검을 해두어야 할 것이다. 안전사고 없는 여름을 위해 다가오는 물놀이 철, 우리 모두가 물가에서 방심은 절대 금물이어야 할 것이다.

 

충남 금산경찰서 봉황지구대 순경 김소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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