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서 봉황지구대, 오지마을에 방범용 CCTV 설치

 

금산서 봉황지구대, 오지마을에 방범용 CCTV 설치

- 범죄취약 사각지대 해소 기여 -

 

 

 

□ 금산경찰서(서장 이병환) 봉황지구대장(경감 이석범)는 깊은 산속에서 흘러내리는 개울물 하나를 사이에 두고 충북 영동군 양산면 가선리와 충남 금산군 제원면 장선리로 나눠지는 도 경계지역에 위치한 오지마을 장선리(5가구)에 CCTV 3대를 마을정자와 진입로 등에 설치 완료했다.

지난 2월 부임한 관할 봉황지구대장은 오지마을 장선리를 순찰하면서 “안심하고 살 수 있도록 CCTV를 설치해 주었으면 좋겠다”는 마을주민의 작은 바람을 잊지 않고 고심한 끝에 금산지역의 대표기업체인 한국타이어 금산공장 및 금산군청 관계자의 협조를 이끌어 내어 8월 31일 CCTV 설치를 최종 완료하고 마을주민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게 되었다.

※ 봉황지구대에서는 “장선리는 6.25 당시 인민군들의 발길이 닿지 않았던 깊은 산속에 위치한 오지마을로 112신고출동 시 30여분 이상 소요되는 등 접근성이 떨어지는 데다, 각종 산나물을 채취하러 들어간 뒤 실종되었다”는 신고 등으로 인해 골머리를 앓아왔으나 지역의 대기업체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치안을 통해 주민들에게 평온을 되찾아 주게 되어 다행스럽다”고 하였다.

 “외지인들이 외딴 산속에 헌집을 구하기 위해 찾아 왔다고 변명을 하는 사람들과 봄철과 가을철에 각종 산나물을 채취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드나들어 불안했었는데, 방범용 CCTV를 설치함으로 인해 마을의 평온을 되찾게 되어 마을잔치분위기”라며 마을주민들은 얼굴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석범 봉황지구대장은 CCTV 설치를 통한 방범시설 강화와 더불어 문안순찰 실시하여 지역주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역실정에 맞는 치안활동을 펼쳐 오지마을 범죄예방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