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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현 시인 초청강연

by 박인군 2015. 12. 6.

 

 

 

 

 

 

안도현 시인 초청강연

 

대학교수 안도현 시인 초청 강연이 12월 4일 저녁 7시부터 금산다락원 소강단에서 열렸다.

 독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자리에 참석한 60여명의 독자들은

강연이 끝날때까지 잠시도 시선을 놓지 않고 경청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안도현 시인은 시인도 일반인과 똑같이 보통사람이지만

다른 사상으로 바라보는 경향이 일반적으로 존재하는 것 같다고 하였다.

사물을 볼때 적확하게 분석하고 관찰하는 것이 매우 필요하고 중요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안도현 시인은 맑은 시심을 바탕으로 낭만적인 정서를 뛰어난 현실감으로 포착해온 시인이다.

그의 시는 보편성을 지닌 쉬운 시어로 본원성을 환기하는 맑은 서정을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첫시집 『서울로 가는 전봉준』에서 90년대 초반까지 곤궁한 삶의 현장의 비애를 담아냈던

안도현 시인은 1990년대 후반 이후부터는 직접적인 현실 묘사에 한발 거리를 두면서

자연과 소박한 삶의 영역을 본격적으로 탐구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시인 권혁웅은 안도현의 시에서 삶과 사랑이 같은 자리에 있음을 밝히면서 성근 것, 비어 있는 것,

그늘을 드리운 것, 나란히 선 것 들이 모두 사랑의 아이콘이며 이것들은 “넓은 것, 휑하니 뚫린 것,

쭉쭉 뻗어 있는 것들 사이에 끼어들어 숨구멍을 만들어놓는다”고 평했으며

황동규 시인은 “안도현은 불화 속에서도 화해의 틈새를 찾아낸다”고 말하면서

 “적막에 간절한 모습을 주고 산불이 쓸고 간 폐허의 나무와 나무 사이의 간격에서 숲의 원구조를 찾는 것”이

바로 화해의 모습이라고 지적을 말하고 있다고 한다.

 주요 저서로는 『서울로 가는 전봉준』(1985), 『모닥불』(1989), 『그대에게 가고 싶다』(1991),

『외롭고 높고 쓸쓸한』(1994), 『그리운 여우』(1997), 『바닷가 우체국』(1999), 『아무것도 아닌 것에 대하여』

(2001) 등의 시집과 『연어』(1996), 『관계』(1998), 『짜장면』(2000), 『증기기관차 미카』

(2001) 등 어른들을 위한 동화, 그리고 산문집 『외로울 때는 외로워하자』(1998), 『사람』(2002) 등이 있다.

 

 

 

 

 

 

 

 

 

 

 

 

 

 

 

 

 

 

 

 

 

 

 

 

 

 

 

안도현 시인 팬 사인회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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