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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 고품질 인삼생산기반조성 박차

by 박인군 2016. 1. 15.

 

 

금산군, 고품질 인삼생산기반조성 박차

 

연작장해 방지 객토ㆍ유기질비료 등 27억 투입

 

 

 

 

 

 

금산군은 객토 및 유기질 비료 공급 등 금산인삼 재배면적 확대를 위한 지력증진 사업에 총 271300만원을 투입키로 했다.

 

인삼은 연작장해로 인한 관내 재배면적이 감소로 타지역 출경작이 늘고 있는 상황. 따라서 연작쟁해를 해소하고 청정인삼 생산의 지속성을 높이고 위해서는 생산성이 떨어지는 농경지에 대한 지력확보가 중요하다.

 

실제로 지난해의 경우 금산인삼의 관내경작 채굴면적은 238㏊였지만 관외경작은 330㏊에 달했다. 연작장해로 인한 관내 인삼재배지의 포화상태를 짐작할 수 있다.

 

관내경작의 경우 경영비 증가, 연작장해 및 노령화로 인해 재배면적은 점차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2015년에는 전년도에 비해 7(3%)줄었다.

 

관외경작은 초작지 재배로 수량과 상품성은 좋으나 초작지 확보가 어렵고 이동경작에 따른 제반 경비 과다소요로 농가의 관리 부담이 적지 않다.  

 

이에 군은 금산토종인삼 확대와 인삼농가의 생산경비 부담 해소를 위해 올해에도 특수시책으로 객토지원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금년에는 153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3월말까지 144ha의 인삼재배 예정지에 양질의 객토를 지원할 계획이다.1농가당 지원한도는 1000~5000㎡다.

 

이와 함께 금산인삼농협과 협력사업으로 유기질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생산성 제고와 품지향상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683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혼합유박 유기질비료 9만포와 1466톤의 토양개량제 공급에 나서게 된다.

 

토양개량제인 규산 및 석회는 산성토양 및 규산 성분이 낮은 토질의 지력 유지 및 보전에 유용하게 쓰인다.

 

연차별 공급계획에 따라 올해에는 남이, 진산, 복수, 추부면 지역에 지원된다.

 

군은 또, 5억원의 예산을 투자해 안전한 인삼생산을 위한 무인방제시스템, 국내육성품종보급, 묘삼재배기술 시범사업, 연작장해경감 등 신기술 보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적극적인 지력증진과 토양개량, 기술지원을 통해 인삼재배농가의 소득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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