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 전통 인삼정과 제조, 정영석 식품명인 탄생
전통인삼정과 제조 기능 보유자인 정영석씨(68세)가 전통식품분야의 식품명인으로 지정됐다.
식품명인은 전통 식품을 계승·발전시키고, 기능인의 명예를 보호하기 위해 농식품부가 지난 1994년 도입한 제도로, 식품명인으로 지정받기 위해서는 식품 제조·가공·조리 분야에서 20년 이상 종사하거나 전통식품 제조·가공·조리 방법을 원형대로 보존하며 이를 실현할 수 있어야 한다.
현재까지 전국에서 지정된 식품명인은 총 82인이 지정됐고, 이 중 75명이 활동 중이다. 이들 명인이 제조한 제품은 식품산업진흥법에 따라 ‘식품명인’ 표시를 할 수 있다.
이번에 새롭게 식품명인으로 이름을 올린 정영석 명인은 할머니와 어머니로부터 인삼정과 제조법을 그대로 전수 받아 계승했다.
1970년부터 한국농촌문화연구회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금산의 특산물인 인삼과 약초재배를 활성화 시키면서 1987년에 고유의 인삼정과 제조법 특허를 받아 인삼정과사업을 펼쳐 오고 있다.
특히 금산 인삼만을 원료로 사용해 홍삼의 약성을 고스란히 보존하면서도 산성성분이 빠져나가 시큼한 맛이 사라지며 맛이 한층 부드러워지는 특성을 지니고 있는 인삼정과를 생산 인삼 전문매장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정영석 명인은 2014년부터 한국전통가공식품회장으로 선임되어 인삼정과와 우리 전통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전통식품 계승·발전을 위해서도 노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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