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도...
두 천사들의 사뿐사뿐한 발걸음에
잠시 숨을 멈추고 있는 것만 같다.
조금이라도 출렁거리면 천사들이 도망갈까봐..
비가 더 오면 어때..
바람 한점 없으면 어때..
날이 못 견디게 더워지면 어때..
잠시..
아이들을 보고 있는 그 순간만큼은
힘들게 하는 그 어떤 것도
우선 멈춤이다..
잊음이다..
마음의 정화다..
사랑이 넘치기에..
슬픔이란 단어는 존재하지 않기에..
원초적 순수이기에..
사진만 보고 있어도
뜨거운 맥반석위의 오징어처럼 몸이 오글오글 거린다..
너무나 사랑스럽고 귀여워서...
아마도...
저 아이가 옆에 있다면
아무도 모르게 난 살짝 깨물고 말았을 것이다..
그 어떤 말로
이 앙증맞고 순수한 세게를 표현한다해도
부족할 것만 같다..
출처 : 소소한 마음 한스푼...
글쓴이 : 두 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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