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메뉴/행복

[스크랩] 아~~~흐~~그 순간만큼은

by 박인군 2011. 7. 6.

 

바다도...

두 천사들의 사뿐사뿐한 발걸음에

잠시 숨을 멈추고 있는 것만 같다.

조금이라도 출렁거리면 천사들이 도망갈까봐..

 

 

 

비가 더 오면 어때..

바람 한점 없으면 어때..

날이 못 견디게 더워지면 어때..

 

 

 

잠시..

아이들을 보고 있는 그 순간만큼은

힘들게 하는 그 어떤 것도

우선 멈춤이다..

잊음이다..

마음의 정화다..

 

 

 

사랑이 넘치기에..

슬픔이란 단어는 존재하지 않기에..

원초적 순수이기에..

 

 

 

 

 

 

사진만 보고 있어도

뜨거운 맥반석위의 오징어처럼 몸이 오글오글 거린다..

너무나 사랑스럽고 귀여워서...

 

 

 

아마도...

저 아이가 옆에 있다면

아무도 모르게 난 살짝 깨물고 말았을 것이다..

 

 

 

그 어떤 말로

이 앙증맞고 순수한 세게를 표현한다해도

부족할 것만 같다..

 

 

 

 

  

출처 : 소소한 마음 한스푼...
글쓴이 : 두 리 원글보기
메모 :

'기타메뉴 > 행복'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넘 예뻐요 직접해보세요  (0) 2011.11.29
[스크랩] 한번 더 읽어 보세요.............  (0) 2011.07.28
[스크랩] 아름다운 5月  (0) 2011.06.02
[스크랩] 풍선아트  (0) 2011.05.14
[스크랩] 달마한복  (0) 2011.05.14
  • 현재글[스크랩] 아~~~흐~~그 순간만큼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