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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유스올림픽-<빙속> 장미, 한국 첫 금메달

by 박인군 2012. 1. 19.

유스올림픽-<빙속> 장미, 한국 첫 금메달

여자 500m 우승

(인스브루크<오스트리아>=연합뉴스) 고동욱 기자 =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유망주 장미(16·의정부여고)가 제1회 동계유스올림픽에서 한국의 첫 메달을 금빛으로 장식했다.

장미는 14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오벌에서 벌어진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에서 1, 2차 레이스 합계 81초68로 정상에 올랐다.

스샤오쉬엔(중국)이 84초32로 은메달을 차지했고 마르틴 릴로이 브룬(노르웨이)이 87초51로 3위에 올랐다.

 

 

 
» 장미가 14일(현지시각)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에서 열린 1회 겨울유스올림픽 여자 500m 스피드스케이팅에서 금메달을 딴 뒤 기뻐하고 있다. 대한체육회 제공

장미는 한국의 첫 동계유스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기록되는 영광을 함께 안았다.

장미는 1차 레이스부터 2위와의 격차를 크게 벌리며 사실상 우승을 예감했다.

6조 아웃코스로 출발선에 선 장미는 두 번째 코너를 들어서면서 이미 상대를 따라잡았고, 40초88의 좋은 기록으로 1위로 골인했다.

1차 레이스 2위 스샤오쉬엔(41초98)과는 무려 1초10이나 차이가 났다.

여유롭게 2차 레이스를 출발한 장미는 초반부터 멀찍이 앞서 나가더니 1차 레이스보다 더 좋은 40초80만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역전을 노리던 스샤오쉬엔(42초34)와의 격차를 더욱 크게 벌리고 우승한 장미는 환한 웃음을 지으며 기쁨을 만끽했다.

 

sncwook@yna.co.kr

출처 : 활주 (스피드스케이트)를 즐기세요~~^^
글쓴이 : oh happy day ~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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