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 장미, 대회 첫 2관왕…피겨 이준형은 아깝게 메달 놓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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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 유스 올림픽 최초로 장미가 2관왕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 2012 인스부르크 동계 유스 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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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는 14일 500m 금메달에 이어 1500m에서도 돋보이는 스케이팅으로 빙판을 질주했다. 인코스로 레이스를 시작한 장미는 첫 300m부터 출전 선수 중 가장 빠른 27초08을 기록해 경쟁자들을 압도했다. 꾸준히 기록을 단축한 장미는 2분8초16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2위 네덜란드의 데닐링을 1초 37차이로 따돌렸다.
현재까지 장미가 획득한 금메달 두 개가 한국 선수단이 기록한 유이한 메달이다. 이번 동계 유스 올림픽에서의 활약으로 장미는 2010 밴쿠버 동계 올림픽에서 이상화, 모태범, 이승훈이 거둔 호성적을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장미는 한국시간으로 20일 오후 7시 여자부 매스스타트에 출전해 대회 3관왕을 노린다.
한편 이준형은 3위를 차지한 러시아의 에프레멘코프에 2.47점 뒤져 아쉽게 4위에 머물렀다. 이준형은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총점 110.06점을 획득했고 쇼트 프로그램에서 50.93으로 7위를 기록해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당초 목표인 5위권 진입에는 성공해 앞으로 가능성을 엿보게 했다.
이준형과 함께 피겨 스케이팅에 출전한 박소연은 18일 오전 6시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 출전해 막판 뒤집기를 노린다.
출처 : 활주 (스피드스케이트)를 즐기세요~~^^
글쓴이 : oh happy day ~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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