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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연 시경원 원장은 [KBS 라디오 전국일주]를 통해 매주 수요일 전국의 전통시장을 알립니다.
이번에 소개한 시장은 충청남도 금산군 금산읍에 위치한 금산인삼시장입니다. 겨울 추위로 인해 부족해졌던 기력을 보충하기 위해 인삼시장을 방문해서 좋은 인삼도 사고 여러 가지 인삼 요리도 맛보고 오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전국 최대 인삼유통단지인 금산인삼시장은, 충청남도 금산군 금산읍 내에 위치한 전통시장으로 금산천을 끼고 4개의 인삼시장(금산수삼센터, 금산약초시장, 금산인삼국제시장, 인삼쇼핑센터)과 1개의 전통시장(금산시장)으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시장은 전체 1,550여개 점포로 구성되어 있으며 400여개 가공업체를 포함해 850여개 품목을 다루고 있습니다. 수삼에서 건삼, 백삼, 홍삼 그리고 각종 가공 식품인 인삼사탕, 인삼젤리, 인삼건빵까지 없는 게 없습니다.
시장을 하나하나 소개해 드리자면, 먼저 금산수삼센터는, 장날 하루 거래량이 150여 톤에 달하는 대규모 센터로 상설매장도 개설되어 언제나 이용할 수 있습니다. 금산약초시장은, 중부권 최대의 한약재전문시장으로, 장날 평균 300여종의 약초가 거래됩니다. 금산인삼국제시장은, 전국 백삼*의 70~80%가 유통되는 백삼의 집산지로 장날 하루 거래량이 6톤에 달합니다. 금산인삼종합쇼핑센터는, 인삼·약초 종합백화점으로 제품판매와 전시는 물론 인삼호텔, 인삼사우나 등의 편의시설이 갖추어져 있습니다. 금산시장(전통시장)은,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전통시장으로 인삼·약초 이외에도 농산물 등 다양한 품목들이 거래됩니다.
각 시장은 매일 상시 운영되고 있으며 2일, 7일 장날에는 노점까지 형성되어 더 큰 시장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맛있는 먹거리로는 인삼튀김과 막걸리, 금산인삼삼계탕, 인삼어죽, 도리뱅뱅이 등이 있습니다. 또한 금산인삼시장에는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 사업으로 마련된 다양한 볼거리, 놀거리, 쉴거리가 있습니다. 하늘까페 ‘휴’, 삼삼마당 ‘수’, 금산인삼관, 원골폭포, 금산산림문화타운가 대표적입니다.
금산인삼시장에 대해 더 많은 정보를 원하신다면, 라디오 전국일주를 청취해주세요.
주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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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2일자 방송 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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