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농기센터, 유용미생물 보급 확대
올해 700톤 공급, 친환경 농산물 명품화 기여
금산군이 추진하고 있는 유용미생물 공급사업이 농가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그동안의 토양은 다수확 및 소득증대에 초점을 맞춰 농약. 화학비료. 축산분뇨 등의 과다시용으로 농경지, 농업용수 등의 심각한 수질오염 문제가 대두돼 왔다.
일부 농경지에 특정 양분 함량이 증가로 지력이 약화됨으로써 고품질 안전 농산물 공급의 한계를 느껴왔었다.
이에 군은 지난 2006년 전국최초로 친환경 발효액비 6종 및 유용미생물을 생산할 수 있는 최첨단 농업미생물배양센터를 마련하고 본격적인 생산체계에 들어갔다.
매년 400톤 이상의 유용미생물 활성액 및 영양제를 제조, 보급하면서 생산 경영비 절감은 물론 친환경 농산물 명품화에 기여해오고 있다.
올해에는 생산물량을 700톤까지 늘려 다양한 농업분야에 적용토록 했다.
유용미생물은 자연계에 존재하는 많은 미생물 중에서 인간 생활에 유익한 것으로 최근에는 다양한 분야에서 유용미생물을 활용하고 있지만 농업에서의 효과는 가히 주목할 만하다.
토양내의 미생물은 볏짚, 퇴비 등 유기물을 분해하여 식물이 흡수할 수 있는 형태로 바꿔준다. 또 토양 구조를 개선, 통기성을 좋게 하고 수분이나 양분을 보유하는 능력을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
최근 연구에 의하면 작물의 생육을 촉진하고 병해충을 예방하며 축사의 악취 감소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농가에서 작물에 활용한 결과 인삼, 사과, 포도 등 원예작물의 생육촉진, 병해충 발생 감소, 당도 및 품질 향상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유용미생물은 농업기술센터에서 금산군민에 한해 공휴일을 제외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공급하고 있다. 공급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농가당 20리터 2통씩 무상이다.
미생물을 활용할 때는 희석배수 및 살포주기를 지켜야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미생물 공급 관련 자세한 사항은 금산군농업기술센터 경영축산팀(041-750-3582,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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