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대 수도권 이전을 차단하는 특별법 국회 안전행정위 통과

금산군의회 중부대학캠퍼스 이전 반대 규탄 장면

지방대 수도권 이전을 차단하는 특별법이 4월 30일 국회 안전행정위를 통과하면서

금산 중부대의 추가 이전을 저지하며 금산군 지역경제를 지킬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되었다.

최종적으로 본회의 통과가 남아 있는 상태이지만, 얼마전 국토 균형발전을 위한 범국민 회의가

국회의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면서 지역균형발전협의체 중심으로 주최가 되어

국토의 구균형발전을 위한 지방대학 수도권 이전 반대 토론회가 열렸다.

금산군에서는 윤종우 중부대 이전 반대 대책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해 토론을 벌였다.

이날 토론회에는 1000여명의 주민들이 버스로 상경하여 함께하면서

지방대학 수도권 이전 반대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모습도 보여 주었다.

금산군 지역경제를 다 죽이는 중부대 캠퍼스 이전을 규탄하며,

캠퍼스 이전 반대를 끝까지 요구할 것이라며 2011년 12월부터 여러차례 찬원서를 제출하면서

중부대의 이전 계획을 강력 반대한다는 금산군의회 공동결의문을 발표하기도 했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 앞서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박수현의원을 비롯한

이근규제천시장, 장욱현 영주시장 등이 지방대학 수도권 이전 반대와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기도 하였다.

한국지역진흥재단 금산군 명예기자 박인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