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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바리스타대학 졸업생 인삼축제 수익금 장학금 쾌척

by 박인군 2016. 10. 10.

아름다운 기부, 인삼축제 빛냈다

금산바리스타대학 졸업생 인삼축제 수익금 장학금 쾌척

4년간 1300만원 지역 인재육성 후원

 

 

 

 

 

 

흔히 자원봉사를 축제장의 꽃으로 칭한다. 축제 시작부터 묵묵히 행사장 곳곳에서 구슬땀을 흘려준 자원봉사자들의 헌신 덕에 축제는 하루하루 새롭다.

 

식수, 안내, 체험, 교통, 통역, 청소 등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은 곳곳에서 역동적인 에너지를 발산하며 축제의 활력을 제공한다.

 

금산인삼축제가 1000만에 가까운 관광객을 끌어모을 수 있는 원동력은 바로 이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다.

 

특히 재능기부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후진양성 장학금으로 쾌척한 바리스타 동아리의 아름다운 선행은 더더욱 아름답다.

 

금산자치종합대학 바리스타대학 졸업생(회장 김인순)들이 10일 오전 금산군청에서 박동철 금산군수, 조신영 금산교육사랑장학재단 이사장, 바리스타대학 졸업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금산교육사랑장학재단에 금산인재 육성을 위한 후원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장학금 300만원은 바리스타대학 졸업생들이 제36회 금산인삼축제장에서 인삼카페라는 커피판매부스를 운영하며 벌어들인 수익금이다.

 

그 어느 때보다도 성공적이었던 제36회 금산인삼축제와 더불어 바리스타대학 졸업생들의 재능 기부는 훌륭한 귀감이 되고 있다.

 

매년 축제 때마다 인삼약초판매, 식당운영 등 900억원이 넘는 지역경제파급효과를 얻고 있다지만 축제에서 얻은 수익금을 사회에 환원하는 개인 및 단체는 전무한 때문이다.

4년간 지속돼온 이들의 발걸음은 화합축제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잘 보여준다. 부스운영과 더불어 축제안내, 주변 청소, 장학금 후원까지 바리스타 대학 졸업생들의 뜨거운 열정에 응원과 격려가 넘쳐난다.

 

수익금을 전달한 바리스타1기생 김인순 회장은 인삼축제 기간 내내 하루 종일 커피를 만드느라 몸이 고단했지만 마음은 정말 즐겁고 행복했다작은 정성이지만 지역발전을 위해 일조했다는 뿌듯함에 회원들의 자긍심이 크다.”고 말했다.

 

바리스타대학 졸업생들은 2013년 제33회 금산인삼축제장에서 커피판매부스를 운영해 번 수익금 300만원을 금산교육사랑장학재단에 기탁한 것을 시작으로, 매년 축제 판매 수익금을 기탁해 금년까지 1300만원의 수익금을 금산의 꿈나무 장학금으로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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