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아침을 위해 건강즙 몇가지
"비타민·섬유질 등이 풍부한 건강즙은 하 루의 부족한 영양을 채워주는 우리 가족 건강 지킴이다"
● 홈메이드 건강즙
시판 건강즙도 좋지만 이왕이면 사랑과 정성을 담아 홈메 이드 건강즙을 준비해보자. 다양한 재료를 이용해 각자의 입맛과 기호에 맞는 건강즙 을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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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부기를 빼주는 오이 오렌지즙
오이·오렌지 1개씩, 얼음물 ¼컵
① 오이는 잘 씻어 돌기를 제거하고 3cm 길이로 썬다.
② 오렌지는 과육만 발라낸다.
③ 믹서에 오이, 오렌지 과육, 얼음물을 넣고 곱게 간다.
+ 오이는 수분 조절 능력 이 뛰어나 부종 해소와 나트륨 과잉 섭취 시 좋다. 갈아 마시면 향이 좋은 데 오렌지를 곁들이면 쓴맛이 없어지고 비타민이 보충된다.
2. 위장에 좋은 셀러리 사과즙
셀러리 1대, 사과 1개, 얼음물 ¼컵, 레몬즙 1큰술
① 셀러리는 섬유질을 벗기고 깍둑썰기한다.
② 사과는 잘 씻어 껍질째 6~8등분한 뒤 씨를 제거한다.
③ 믹서에 사과와 셀러리, 레몬즙과 얼음물을 넣고 곱게 간다.
+ 셀러리는 섬유질과 비 타민 A·C가 풍부하다. 약간 쌉싸래한 맛은 사과를 곁들이면 막을 수가 있 는데 사과의 갈변을 방지하기 위해 레몬즙을 약간 넣는다.
3. 장의 건강을 지켜주는 브로콜리 바나나즙
브로콜리 ½송이, 바나나 1개, 레몬즙 1큰술, 얼음물 ¼컵
① 브로콜리는 송이를 나누어 준비한다.
② 바나나는 껍질을 벗기고 깍둑썰어 레몬즙에 고루 버무려둔다 .
③ 믹서에 브로콜리, 바나나, 얼음물을 넣고 곱게 간다.
+ 브로콜리는 장내 유해 균을 죽이고 정장작용을 한다. 단, 갈아 마시기에는 질감이 약간 거칠므로 단맛과 부드러움을 더하는 바나나를 곁들이면 좋다.
4. 피로 회복에 탁월한 아스파라거스 사과즙
미니 아스파라거스 10대, 사과 ½개, 얼음물 ¼컵
① 미니 아스파라거스는 밑동을 잘라내고 2~3등분한다.
② 사과는 잘 씻어 껍질째 깍둑썰고 씨를 제거한다.
③ 믹서에 아스파라거스, 사과, 얼음물을 넣고 곱게 간다.
+ 아스파라거스는 아스파 라긴산이 풍부해 피로회복과 간 기능 개선에 좋다. 단, 갈아 마시면 풋내가 나는데 사과를 곁들이면 향기롭다.
5. 몸의 순환을 도와주는 연근 파프리카즙
연근(작은 것)·주황 파프리카(큰 것) 1개씩, 레몬즙 1큰술, 얼음 물 ¼컵, 꿀 적당량
① 연근은 잘 씻어 껍질을 벗기고 적당한 크기로 썬다.
② 파프리카는 잘 씻어 씨를 제거하고 깍둑썰기한다.
③ 믹서에 연근, 파프리카, 레몬즙, 얼음물을 넣고 곱게 간 뒤 꿀 을 곁들인다.
+ 파프리카는 단맛이 강 해 생으로 많이 먹는 식재료인데 갈아서 주스로 마셔도 풍미가 좋다. 특히 색깔마다 성분과 효능이 조금씩 다른데, 빨강색은 시력 회복과 혈액순환에 좋다. 연근을 다른 채소와 함께 갈아 마시려면 연근의 갈변을 막는 레몬즙 이나 식초를 곁들이는 것이 좋다.
6. 뇌졸중과 심장병에 좋 은 당근 토마토즙
빨강 파프리카 1개, 당근 ⅓개, 레몬즙 1큰술, 얼음물 1/4컵, 꿀 적당량
① 토마토는 끓는 물에 데쳐 껍질을 벗기고 깍뚝썰기한다.
② 당근은 씻어 잘게 썬다.
③ 믹서에 파프리카, 당근, 레몬즙, 얼음물을 담고 곱게 갈아 꿀을 곁들인다.
+ 토마토는 리코펜이 풍 부해 혈관 질환 예방에 좋은데 생으로 먹는 것보다 살짝 익혀서 먹으면 영 양 흡수율이 더 좋다. 여기에 레몬을 곁들이면 비타민 C를 보충할 수 있고 풍미도 좋아진다.
● 내 몸에 맞는 건강즙
무조건 좋은 것만 먹는다고 내 몸에 이로운 것은 아니다. 자신의 체질과 몸 상태에 따라 선택해야 하는 것. 전문가가 추천하는 내 몸에 맞는 건강즙.
For 주부
자궁 건강을 위한 다시마즙
다시마는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해 피를 맑게 하고 자궁의 어혈( 죽은피)을 풀어주어 생리통이나 생리불순, 냉대하 등 각종 여성 질환에 도 움이 된다. 특히 몸이 찬 사람들이 섭취하면 냉증 예방에 좋고, 수용 식이 섬유인 알긴산이 많아 장운동을 원활하게 하기 때문에 변비에도 효과적이다 . 다시마의 소금기를 빼고 물과 함께 갈아 마신다.
갱년기에 좋은 석류즙
석류는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풍부해 냉증, 손발 저림, 우울 증 등 여성들의 갱년기 질환에 효과적이고 피부 노화 예방에도 좋다. 석류 는 알맹이만 골라 밀폐용기에 꿀과 함께 넣어 밀봉한 뒤 냉장고에 일주일간 보관한다. 석류즙이 우러나오면 찬물이나 따뜻한 물에 타서 마신다.
For 남편
숙취 해소와 간 건강에 효과적인 미나리즙
미나리는 각종 비타민은 물론 단백질과 철분, 식이섬유 등이 풍부 한 데다 간 해독작용이 탁월해 잦은 술자리로 간이 피로한 남성들에게 좋다 . 또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성인병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미나리 는 향이 강하므로 요구르트와 함께 갈아 마신다.
스태미나에 좋은 부추즙
부추는 아무리 솎아내도 잘 자라는 생명력 때문에 뛰어난 정력 채 소로 알려져 있다. 한방에서는 부추를 ‘양기초’라고도 부르는데, 이는 부 추를 먹으면 양기가 충만해진다는 데서 연유한 말이다. 특히 봄에 나는 부 추는 인삼이나 녹용과도 바꾸지 않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좋다. 부추를 사과와 함께 갈아 마시면 피로회복에도 효과가 있다.
For 아이들
두뇌 회전에 좋은 호두즙
옛 의서인 『본초강목』에 “호두는 기억력을 증강시키며 신경쇠약 에도 좋다”라고 나와 있을 만큼 두뇌 발달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 특히 불 포화지방산이 많아 신경세포 성장에도 도움을 주며, 아연 성분이 있어 기억 력 향상에도 좋다. 호두를 까서 우유와 함께 갈아 마신다.
기침감기에 효과 뛰어난 배즙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은 감기가 걸리기 쉬운데 잦은 기침감기로 고 생인 아이들에게는 배즙이 효과적이다. 배는 폐의 열을 내려 기침을 가라앉 히고 가래를 삭히는 효능이 있다. 배의 속을 적당히 파내고 그 속에 꿀과 도라지, 대추 등을 넣어 찜통에서 중탕한 다음 우러나온 물을 마신다.
For 부모님
치매 예방을 위한 검정콩즙
검정콩에는 사포닌 성분이 풍부한데 이 사포닌 성분이 인체 내 독 소를 작용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해 노화와 치매를 예방한다. 또한 뼈를 튼튼 하게 하여 골다공증에도 도움이 된다. 검정콩을 물에 불려서 삶아 곱게 갈 아 마신다. 생콩은 소화가 잘 안 되므로 반드시 한소끔 삶아서 간다.
기운을 북돋워주는 마즙
“산에서 나는 약이다” 하여 산약으로도 불리는 마는 『동의보감 』에 “신장의 기운을 보하고 오장을 튼튼하게 하여 기력을 돋우고, 위장을 다스려 설사를 멎게 한다”라고 나와 있다. 마는 소화 장애나 설사, 병환으 로 기력이 약해진 환자의 원기를 회복하는 데 주로 사용하는데, 노인들의 기력을 돋우는 데도 좋다. 마의 껍질을 벗기고 요구르트와 함께 곱게 갈아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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