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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오이 농부가 ,블로그 농부 되어 살아 가는 이야기

by 박인군 2012. 10. 27.

계절의 여왕 5월를 어떻게 보냈는지

 하천둑에 피어 있던 아카시아꽃과 찔레꽃은 내가 보아었는지 조차

생각이 안날정도로 바쁜 한달 이었습니다,

그래도 농사를 지으면서 조금빠르게 블로그와 홈페이지를 운영 하는

정보화농업인의 선도자라구 오늘도 누추한 봉황52농장으로 귀한 손님들이 오셨었습니다,

처음엔 체험농장을 멋모르고 그저 오는손님들에게

농장 설명하고 내가 살아온 이야기 하면 되는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쉽게 시작 했고 1년에 몇백명씩 체험객을 받았었지요,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이건다 아니다 싶더라구요,

체험손님들이 오셨을때는 깨끗하고 넓은 교육장도 있어야 하고

좀더 편안한 화장실과 세면대도 있어야 한다는~

그래서 작년 부턴 왠만해선 유료 체험손님들은 거절 하는 편이었습니다,

도시분들 보다는 나와 같은 처지의 농업인들이나 농업인이 정보화 교육중

농장견학코스로 오신다 하는 경우만 진행하고 있다지요,

내년엔  비닐 하우스 로라도 교육장을 만들어

넓직하고 깨끗한곳에서 좀더 많은 분들과 만날것을 약속하면서,

오늘은 금산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전자상거래  공부하시는분들이 오신다기에

기꺼이 반가운 마음으로 맞이 했지요,

오래만에 우리 부부도 요로코롬 다정 하게

농장 앞에서 폼을 잡아 보았습니다,(사진은 모두 견학오신 아카바님의 사진입니다)

아카바님 블로그 바로가기:http://blog.daum.net/richpark07/609

 

평상시에는 오이선별 작업 하는 작업장이지만

체험손님이 오시면 후다닥 이동식 탁자와 의자를 펴서

작고 허름한 교육장으로 사용 되는 다목적 창고 입니다,ㅎㅎ

 

ㅎㅎ 열심히 제 이야기를 들어 주시는듯 합니다,

진지한 모습에 마음이 뿌듯해지는 순간이지요,

 

ㅋㅋ 수확한 오이는 서늘한 창고 한켠에 두고

티비와 연결된 컴퓨터에서 봉황52블로그도 보여주고

봉황52가 활동 하는 이야기 포스팅 하는 이야기를 주로 해주었답니다,

 

이제 오이밭으로 들어 왔어요,

 

서로 농사짖는 품목은 다를지라도 오이에 대하여 설명 해주고

오이가 자라는 모습도 직접 보여 주면

처음 만남일지라도 소통하는데 좀더 편안하다 싶지요.,

대부분이 인삼농사 짖는 분들이셔서

오이들이 줄기에 주렁 주렁 달린 모습이 신기 하다 하시기에 제 웃음이 빵~터져 버렸답니다,

 

엥~ 오이보다 농장 입구에 심겨진 시계초에 관심을 더 보이시네요

내가 너무 이쁘게 키워놓았는가 싶어요,ㅎㅎ

 

 시계초는 삽목 번식도 잘되고 뿌리옆에서 잔가지가 나오면 그거로도 번식이 잘된다 하니

너누 나누 하나씩 주면 안되나 하네요,,

ㅠㅠ~~한사람 주면 모두 주어야 하는데...

그리고 이후 챙기실분들은 모두 챙기셨다는

부디 이쁘게 잘 키우시길 바랍니다,,

오이농장에 왔으니

이제 오이 음식 만들어 먹는 체험를 합니다요,

언제나 제일 인기 있는 오이빈대떡 만들어 먹기,,

빈대떡 먹으면 한잔 있어야 한다기에  정말 딱~~한잔씩~~~

 

아웅 오이지와 오이소박이 오이물김치들을 시식 하는김에

아예 밥도 조금 했다지요,,

그리고 남녀노소 누구나  봉황52농장에 오시면 셀프입니다,

무더웠던 6월 첫째날 봉황52농장을 찾아 주신 "금산전자상거래대학"

여러분 정말 반갑고 고마웠습니다,

부디 남은교육과정도 잘 받으셔서 우수한 블로그 농업인이 되시길 바랍니다,

모두 모두 화이팅~~~~

출처 : 봉황52농장
글쓴이 : 봉황52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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