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다락원 건강+문화+복지 요람 자리매김
총 115강좌 연인원 39,900여명 참여
다락원이 금산을 대표하는 문화복지 요람으로 거듭나고 있다.
금산다락원은 7개 중앙부처 및 산하기관 등 16개 보조사업을 하나로 통합한 건축물로 2004년 군민들의 관심과 열망을 안고 문을 열었다.
2005년도 한국건축가협회 한국건축물베스트7에 선정될 정도로 뛰어난 건축미를 자랑하며 (사)도시설계학회로부터는 문화예술과 복지가 결합된 ‘농촌형 살고싶은 문화도시 모델’을 제시한 공로로 특별공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곳에서는 복지 서비스 프로그램 및 청소년 성장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지역 문화예술 인재 육성과 저변확대를 위한 3개의 다락원 예술단이 운영되고 우쿨렐레 등 교양악기 프로그램 강좌가 열려 주민들의 문화욕구를 만족시키고 있다.
올해에는 수영, 악기연주, 제과 제빵 등 취미활동은 물론 취업까지 준비할 수 있는 115개의 다양한 강좌 및 프로그램(39,9000여명)이 진행된다.
청소년들의 진로 체험을 위한 선두주자 양성 프로그램도 인기다. 주말을 이용 1박 2일 캠프로 열리는 이 프로그램은 진로에 대한 체험을 제공, 능동적으로 자기 진로를 선택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준다.
혼자 계시는 독거노인과 재가장애인들에게는 목욕봉사와 밑반찬 만들어 드리기, 자원봉사자와 함께하는 행복나눔의 날도 운영돼 복지증진의 기회를 넓히고 있다.
특히 금산다락원은 해마다 기획공연을 통해 지역문화의 산실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그동안 장한나 첼로소나타를 비롯한 파리나무십자가, 조지윈스턴 내한공연, 독일 저먼브라스, 아쉬케나지 듀오 피아노 콘서트, 바이올린 정경화 리사이틀 등 세계적 거장들이 청중들을 매료시켰다.
여기에 백조의 호수, 금난새 초청음악회, KBS교향악단, 신춘음악회, 금산슈퍼콘서트, 김영임 효콘서트, 송년음악회 등 군 단위 지자체에서는 보기 드문 장르의 기획 공연 개최로 명품공연장의 위상을 제고했다.
각종 공모사업 실적도 우수하다. 지난해의 경우 콘서트, 뮤지컬, 연국, 문화교육 등 5개의 공모사업이 선정돼 다양한 공연 유치는 물론 예산 절감의 효과를 거뒀다.
2007년 개관한 군민스포츠센터는 방문객 및 프로그램 이용자수가 무려 12만3000여명에 이를 정도로 지역주민들의 호응이 높다.
스포츠센터는 수영장과 헬스장을 비롯 다양한 구기 종목을 즐길 수 있는 체육관 등이 마련돼 있으며, 아쿠아로빅 등 재활프로그램이 상설 운영돼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개인의 체력수준을 과학적인 방법과 객관적인 판단으로 맞춤형 운동처방을 제공하는 전문시설 ‘금산체력인증센터’가 충남 최초로 문을 열어 삶의 만족도를 더욱 높일 수 있게 됐다.
지난해 4월에는 청산회관 8층에 작은영화관을 만들었다. 고화질 프로젝터와 실버스크린 설치로 영화감상의 최적화 조건을 갖추고 노인어르신들을 위한 실버명화극장 및 가족영화를 상영, 여가문화 가치를 새롭게 일궜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다락원 관계자는 “앞으로 품격 높은 기획공연과 스포츠 프로그램 개발, 눈높이 복지서비스 제공 등 군민들의 건강과 문화의 꿈을 키우는 다락원으로 거듭나도록 내실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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