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금산천봄꽃축제

제11회 금산천봄꽃축제

금산천 봄꽃축제 큰 성황

제11회 금산천봄꽃축제가 4월 7(토)일 금산읍 금산천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며 다소 쌀쌀한 날씨 속에 바람까지 불면서 진행에 불편함도 많았지만, 다행한 것은 벚꽃이 만개한 시기에 열리게 되어 아쉬운 가운데에서도 봄맞이 상춘객들의 발길을 잡기에는 충분했다고 보여졌다.

주무대에서는 농악길놀이로 시작해 스포츠댄스 등 금산에서 활동하는 동아리들의 공연이 이어졌으며 어린이 트로트 노래자랑 무대가 특히 내방객들의 호흥이 좋았다.

물고기 잡기, 풍선아트 등 토속먹거리까지 다양한 체험과 먹꺼리까지 식도락가들의 구미를 돋구게 하였으며, 경품이벤트는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이어지며 분위기가 흥을 더했다.

벚꽃길에는 유니세프, 금산읍새마을남.여지도자, 실버자원봉사자 등 각 사회 여러단체의 활동이 빛을 발휘하기도 했다.

그외에도 가훈써주기, 이혈, 당체크, 뜸요법, 돋보기 봉사 등 어르신들을 위한 건강체험프로그램은 축제의 만족도에 크게 기여했다.

이번 행사를 보면서 청소년들의 동아리에서 보여주는 청춘 발란한 무대 공연과 많은 학생들의 참여는 축제장 분위기를 활기차게 만들어주는 윤활류 역할이 되고 있었다.

내방객들을 위하여 자원봉사자들이 헌신적으로 손님을 맞이하는 모습과 행사 관계자들의 노력은 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끄는데 큰 역할을 했다.

아이들을 동반한 젊은 가족의 꾸준한 증가와 세대를 아우르는 화합축제로 더욱 발전하길 바라면서 금산천봄꽃축제가 해마다 더욱 창의적이고 비전있는 축제로 거듭나길 바래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