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된 찟어진 낡은 우산
우산셋이 나란히 걸어갑니다. 흔히 볼 수 있는 장면이다.
봄을 재촉하는 비를 맞으며 어른들과 함께 잠시 옆에 언쳐 우산을 받개 되었다.
자연스럽게 나오게 된 우산 이야기, 쉽게 잃어버리게 되는 소모품으로
치부한다. 그런데 간단하게 생각하고 당연하게 넘기려고 하는데,
아주머니 한분이 우산 하나를 20년을 쓰고 다닌다는 말을 한다.
오늘 날 소비풍토가 자리잡으면서 흥청망청 쓰고사는 시대에
이 모습을 보게 되면서 검소와 절약은 역시 마음자리가 분명히 있다는 것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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