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동북아농업유산학회 국제컨퍼런스 개막
금산인삼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교두보 마련
동북아농업유산학회(ERAHS) 국제컨퍼런스 제3회 행사가 실시되며,
인삼의 종주지 금산에서 1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막이 올랐다.
‘농어업유산과 농촌지역개발’이라는 주제로 금산인삼의 역사성, 전통적 가치 재발견을 위해
FAO조정관, 일본 31명, 중국 51명, 필리핀 1명, 한국 66명 등 총 149명의 동북아 석학들이 함께 했다.
개막식은 타악공연, 금산인삼 홍보영상 상영, 내빈소개, 박동철 군수 및 유산학회장의 개회사,
중국 국립과학원 Min Qingwen 교수, 일본 Kazuhiko Takeuchi 유엔대학 수석부총장,
한국농어촌 유산학회 윤원근·최식인 교수의 기조연설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국제컨퍼런스에서는 기조연설 3회, 기조발표 3회, 연구 및 사례 35회 등
총 41편의 연구 자료가 발표된다.
개막 2일째는 개삼제 공연, 인삼약초거리, GMP 인삼가공시설, 제원면 포평들
농업유산 신청지, 금산인삼관 등 현장견학을 통해 금산인삼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게 된다.
행사는 인류 문화유산과 관련된 세계 석학들의 관심과 이목을 집중시키고
‘금산인삼농업’의 세계중요농업유산 도전의 기회를 확대 진행한다는 생각이다.
폐회식은 16일 오후 12시 20분 금산국제인삼종합유통센터 룸에서 컨퍼런스를 마지막으로 막을 내린다.
금산인삼농업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여부는 2017년 상반기 중에 결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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